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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알레르기 물질에 대항하는 면역체계가 발병 억제

긁적긁적 알레르기…암 예방 효과

어떤 특정 물질에 닿으면 알레르기가 생겨 피부가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같은 알레르기의 면역 시스템이 유방암이나 비흑색종 피부암과 같은 일부 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젠토프트 병원 국립 알레르기 연구 센터의 카레 잉킬드 박사팀은 1984년에서 2008년 사이에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한 덴마크…

대법, “세브란스 책임” 서울대 병원 면책

“타 병원 오진 근거로 수술, 책임 없다”

유방암 오진으로 멀쩡한 가슴을 도려낸 의료 사고와 관련해 이는 당초 오진을 한 세브란스병원의 과실일 뿐, 해당 검사 결과를 믿고 수술을 한 서울대병원에는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14일 김모(45)씨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당초 서울고법은 "병원 2곳이…

美 FDA는 3년마다 MRI 촬영 권고

식약청, “성형 유방, 정기검진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실리콘겔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환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 "실리콘겔 유방보형물이 영구적인 장치는 아니며 시간이 흐를수록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FDA에 따르면 보형물은 영구이식 제품이 아닌 만큼 가슴확대를 위해 보형물을 이식한…

미 MD앤더슨, 3년간 4560명 시험 결과

유방암 치료제, 고위험 여성 암위험 65%↓

유방암 치료제인 화이자의 '아로마신(성분명 엑스메스탄)'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65%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로마신은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되는 '아로마타억제제' 계열 약으로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가 성장하는데 영향을 준다. 미국 하버드 의대 폴 고스 박사는…

4000명 유방암 환자, 어릴 때 비만도 영향

비만자에 생긴 유방암, 사망률 69% 높다

유방암 진단 전후에 정상 체중인 여자가 유방암을 이기고 생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프시티 메디컬 센터 연구조교수 디엘리 콘라이트 박사는 1995년과 2006년 사이 유선 아래까지 침윤한 유방암 발병 환자 3995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BMI)와…

호르몬 대체요법과 동일한 효과

불면증 폐경 여성, “명상이 특효”

명상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대학교 제임스 카모디 박사는 47~69세 여성 11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일주일에 한차례씩 8주간 명상 수업에 참여시켰고 또 한 집단은 수업 대기자 명단에만 올렸다. 그리고 이들에게 육체 건강, 정신 건강, 안면홍조, 성기능 등 삶의 질을 판단하는…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휴대 편리

보령제약, ‘메게이스 막대형’ 출시

보령제약은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를 1회용 막대 형태로 만들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240mL) 용기 뿐이어서 휴대와 복용이 불편했었다. 막대형은 10mL, 20mL 단위로 나온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인다”며 “새 약이 암환자의 체력 보강과…

위험한 사회일수록 엄격하고 전제성 높아

한국-인도인이 규범에 더 순응적인 이유

위험도가 높은 사회일수록 사회 규범이 엄격하고 그 규범이 정한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에 대해 너그럽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규범에 순응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미켈레 젤펜드 박사팀은 33개 국가 6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사회는 규범이 얼마나 많은지,…

스웨덴 연구, “하루 750mg 표준량이 적당”

칼슘, 많이 먹는다고 뒷날 도움 안 된다

매일 학자들이 권하는 만큼 칼슘을 먹으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칼슘을 표준량 넘게 먹어둔다고 해서 나이 들어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뼈에 칼슘 성분이 줄어서 골절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에바 와렌조 박사팀은…

항암제 젬시타빈 식약청 허가 받아

한국화이자, 복제약 시장 본격 진출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가 우리나라 복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복제약 항암제 젬시타빈 200mg, 1000mg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젬시타빈은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치료에 쓰인다. 김미연 전무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통해…

심장병 알고 금연, 사망률 37% 낮아

건강에 나쁜 습관, 못 고치는 까닭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백인 중 1%만 보유, 골수 줄기세포 이식

면역 유전자 이식으로 ’에이즈 치유 기적’

불치병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을 앓던 한 미국 남성의 몸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모두 사라졌다고 미국방송 CBC 온라인판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티머시 레이 브라운(45)은 1995년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브라운은 백혈병까지 걸려  2007년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 만들것”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원장 취임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원장(사진)은 16일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유방암 전공자로서  고향을 찾았다는 느낌"이라며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2개월간 33번이나 받아야 해서 암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컸다“면서 방사선 치료를 수술 중 단 1번만으로 끝내거나 적어도…

여자 어린이 남자 보다 12배 더 많아

성조숙증 환자, 연평균 44.9% 증가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가 연평균 44.9%씩 늘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의 1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은 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자아이는 8세 이전, 남자아이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 어린이는 유방이 발달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어린이는…

영국 9500명 조사, 모유 장점 재확인

분유 먹인 아기, 행동 장애 2.5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얌전하게 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일수록 거짓말을 잘 한다든지 남의 것을 훔치는 등 행동 장애 위험이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리아 퀴글리 박사 연구팀은 2000~200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9500명을 대상으로 최초 수유방법과 행동장애와의 상관관계를…

의사들 “유머 건네고 요가 명상 등 함께”

중병환자 자살 남의 일 아니다, 어떻게?

60대 김 모 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불러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밥 먹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혼자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TV만 본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만날 일이 없다.…

유산소-근력강화-균형감-스트레칭

암환자에게 도움 되는 운동 4가지

운동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암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30분 적절한 강도의 신체적 운동을 해야 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근육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암환자도 이와…

한국 최초 유방보존 수술 한 유방암 권위자

유방암 전문가 백남선 교수, 이화의료원으로

이화의료원은 5월 1일자로 백남선 전 건국대병원장(사진)을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백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의 치료와 연구를 했다. 백 원장은 2008년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1년도 되지 않은 2009년 7월 건국대병원장에…

서울대 신동욱 교수, 326명 암환자 설문조사

“암환자, 37%만 제대로 이차암검사 받는다”

많은 암환자들이 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주기적인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만 받으면 몸의 모든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아 꼭 필요한 암 검사를 제대로 받고 있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사진)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등 공동연구팀과 암 치료를 마친 326명의 국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