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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권혁태 교수 "비만 관리 BMI 25 시작점, 체중보다 체지방 분포 중요해"

서양인보다 한국인에서 비만 진단 기준 낮은 이유?

국내 비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체질량지수(BMI)'에도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BMI는 몸무게(체중)와 키의 비율을 계산해 비만도를 판별하는 지표로, 몸에 쌓인 체지방량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 관리에 있어, 몸무게 자체보다는 체지방 분포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의료전문가 단체인…

3상임상 국내서도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 6곳서 환자 48명 모집

먹는 비만약도 나온다?…GLP-1 ‘오르포글리프론’ 국내 임상 승인

먹는 비만 신약 '오르포글리프론(Orfoglipron)'의 글로벌 3상 임상이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GLP-1 유사체 계열 신약으로, 복용법이 간편한 1일 1회 투약 방식을 가졌다.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GLP-1 주사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동일한 작용으로 편의성 개선이…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이 체중 유지, 두뇌 건강,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고?… 오히려 두뇌 건강에 좋아

어렸을 때 의자에 앉아 흔들거리고, 연필에 달린 고무를 무심코 뜯고, 카펫에 편안하게 앉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해서 혼이 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은 태도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이런 학습 덕분에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릴리, 주사제·경구제 임상 확대...국내사도 다중 표적약 개발 돌입

치열한 비만 신약 경쟁…약물 표적·투약법 다변화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당뇨병과 비만약 분야에 선두권 기업으로 평가받는 일라이 릴리가 약물 표적 부위와 투약 방식을 달리한 신약을 활용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LP-1 작용제 계열 신약 3종에 대한 임상 평가를 본격화하면서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검증받는 분위기다.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주사제와…

'마운자로' 2분기 글로벌 매출 1조3천억 육박, 비만약 승인 연말 예상

당뇨 명가 ‘릴리’가 만든 비만약 등장 임박…매출 고공행진

살 빠지는 당뇨약으로 유명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의 매출 성장세가 주목된다. 개발사인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를 비만약으로 용도 변경해 처방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일단 릴리는 세계 최초로 인슐린 상용화에 성공한 100년 역사를 가진 당뇨약 명가로 평가된다. 속효성 인슐린 유사체인 '휴마로그' 외에도…

마른 당뇨인을 위한 효과적인 체중 증량법

[건강당당] 당뇨인, 너무 말라도 문제?

비만으로 인한 당뇨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마른 당뇨병 환자도 적지 않다. 비만한 당뇨인이라면 식사량을 조절해 체중과 혈당을 함께 관리하면 되지만, 마른 당뇨인은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동시에 혈당까지 관리하려니 보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당뇨 있는데 체중이 빠지는 이유로는…

장마 기간에 ‘뱃살’도 늘었다… 단시간 지방 빼기 전략은?

30대 후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계속된 장맛비에 실외 운동을 거의 못하고 맥주에 치킨, 막걸리에 파전 등을 즐긴 결과 허리벨트가 팽팽해졌다. 비가 그쳐도 뙤약볕에 숨이 막힐 지경이어서 주로 실내에 머물다보니 운동량이 태부족이고 게다가 먹는 것은 전보다 늘어나 복부비만의 경고등이 켜졌다. 인체는 칼로리(영양소의 열량·㎉)가 남으면 대부분을 체내에…

공급부족에 마케팅도 제동 걸고 나서

“제발 그만 쓰세요”…‘처방 제한’ 권고한 글로벌 제약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약 수요가 폭발하면서 체중 감량 목적의 GLP-1 계열 치료제들이 품귀가 이어지고 있다. 20% 가까운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은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이어 대체품목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까지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롭게 공지한 공급부족 의약품…

만성염증으로 인한 체중 증가...항염증 성분 음식 섭취 식습관 중요

미스코리아 출신 女배우… 10kg 살 찐 이유가 ‘이것’

몸 속 염증도 살 찌는 원인이다! 며칠 전 TV 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출연해 살이 10kg찌면서 만성염증이 생겨 아팠던 근황을 전했다.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한 달 안에 5kg가 찌고...,  1년 새 10kg가 쪘다면서 두드러기, 홍조 등 전신 혈관을 타고 오르는 피부질환도 생겨 병원을 다니니…

기업 인수 통해 항체약 '비마그루맙' 확보, 경쟁약 '위고비'와 병용 임상도 진행

‘비만약에 사활 걸었다’…릴리, 신약 도입 2조4천억원 투입

다국적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비만약 사업 확대에 돌입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및 비만약 임상 3상을 준비 중인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외에도 새로운 항체 의약품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GLP-1 작용제로 분류되는 인크레틴 기반…

체중감량효과 뚜렷하지만 지속가능성 적고 근육량 감소 커

물만 마시고 살 빼면 몸에 어떤 일이?

전직 운동선수와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각광받는 다이어트법인 ‘물 금식법(water fasting)’이 체중감량 효과는 뛰어나지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영양 리뷰(Nutrition Reviews)》에 발표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기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물…

알약 복용이 하부식도괄약근 약화, 에스트로겐은 위산 생산 증가

호르몬대체요법, 역류성 식도염 위험 높여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한 호르몬대체요법(HRT)의 부작용으로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미폐경학회(NAMS) 학술지인 《폐경(Menopause)》에 발표된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연구진의 연구 리뷰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공중보건대의 와파…

임산부와 태아의 체중 조절 위한 전문가 개입 필요

임신중에는 2인분을 먹어야 한다? (연구)

"임신 중에는 (태아 몫까지) 2인분을 먹어야 된다." "임신 중 체중증가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다." 임신한 여성에게 주변에서 흔히 하는 얘기다. 이런 말에 혹해 다이어트 때문에 억눌렀던 식탐을 부려서는 안된다. 임신을 핑계삼아 무턱대고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과체중으로 이어져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도…식탐 유발하는 최악의 식품들

맛있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를 생각만 해도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이다. 문제는 몸에 안 좋은 식품일수록 맛있다는 것이다. 보통 달달하고 자극적인 식품이 입맛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운다. 보통 손이 자꾸 가고, 맛있는 건 살찌기 쉽다는 특징도 있다.…

저지방 단백질 섭취가 중요

체중 감량에 도움 되는 저지방 단백질 식품 4

체중을 빨리 줄이고 싶다면 단백질 섭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고단백 식단은 포만감 또는 포만감을 촉진해서 전체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일일 칼로리의 25~30%는 단백질 공급원에서 얻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저지방 단백질은 포화 지방이 적은…

[ADA 2023] 노보 노디스크,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출격 임상 '성공적' 평가

주사보다 먹는 약…당뇨·비만 치료제도 ‘투약 편의성’ 주목

체중 감량 혜택을 앞세운 'GLP-1 작용제' 계열 치료제가 당뇨병과 비만으로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분야에 선두주자로 꼽히는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꾸린 상황이다. 더욱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한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외에도, 투약 편의성을 높인…

화이자, 개발 중단 공식발표..."다누글리프론 제형 변경 임상 준비"

하루 한 번 먹는 비만 신약 ‘로티글리프론’ 임상 중단…“부작용 문제”

화이자가 준비 중인 1일 1회 경구용 비만 치료제 '로티글리프론(lotiglipron)'의 임상 개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임상 분석 결과, 로티글리프론을 복용한 일부 환자들에선 특정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하는 부작용 이슈가 관찰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로 1일 2회 용법을 가진 비만약…

노보노 '위고비' 릴리 '마운자로'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성장 평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차세대 비만약 경쟁 본격화

체중 감량 효과를 앞세운 차세대 비만 치료제(GLP-1 유사체 작용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일라이 릴리의 동일 계열 신약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목되며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시장 분석…

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 많아

20년간 유병률 10배 증가한 ‘이 병’은?

콩팥 위에는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기관인 ‘부신’이 있다. 부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문제가 생긴다. 부신종양은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불린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다른 이유로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년간 영상…

의식적 혹은 잠재의식적으로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

가까운 사람들이 체중감량 방해한다?(연구)

체중 감량의 여정은 멀고 험하다. 여기에 만약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이 방해꾼으로 등장한다면 목표 달성은 더욱 어려워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원이 살을 빼려는 이들에게 긍정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가까운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관련 문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