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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박테리아, 전립선암 키우는 남성호르몬 생산(연구)

전립선암 치료방법의 핵심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드로겐의 주요 공급원인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약물을 통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쓴다. 하지만 일부 전립선암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치료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고 다시 퍼져나가게 된다. 다른 암 역시 유사하게 내성을 보일…

[날씨와 건강] 사과의 건강 효능과 보관법

암 예방·피부미용…사과가 건강에 좋은 이유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 ☞오늘의 건강= 사각사각 달콤한 사과가 제철을 맞았다. 사과는 맛도 좋지만 기름진 명절음식으로 인한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는 데 특효약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사과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채식 하면 방귀 더 뀐다? (연구)

채소 위주로 식사하면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할 때에 비해 하루에 최대 7배까지 방귀를 더 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의 발데브론대 의대 등 연구진은 18~38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방귀의 관계를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2주 동안 한 그룹은 섬유소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사를, 또 한 그룹은 고지방 식품을 주로…

심장수술 후 껌 씹으면 좋은 이유

심장 수술 후 껌을 씹는 것은 소화관 활성화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하고 간단한 치료법으로 껌을 씹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는 환자들보다 기분이 개선되고 잠재적으로 더 빠른 퇴원을 할 수 있다는 것. 최근 열린 미국 흉부외과 및 중환자 의학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니아주 크로체-체스터 의료센터 의사인 시리반 S…

대변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 5

누구나 대변을 본다. 불결하다 여기고 대뜸 변기 뚜껑을 덮기 쉽지만 그 전에 잠시 들여다보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노란색과 갈색 중간의 황금색이며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대개 직경 2cm, 길이 12~15cm가 평균이다. 장내 유익균이 많아 악취도 적다. 미국 '멘스 헬스'가 문제가 있는 대변에 관해 전문가에게 물었다.…

외모 불만, 뇌의 신호 처리에서 비롯된다? (연구)

스스로 자신의 몸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다. 뇌에서 비롯된 문제일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뇌가 장과 심장 등 내부에서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때 외모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부정적인 느낌을 갖기 쉽다.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팀은 자기 신체에 대한 불만이 뇌와 내부 장기의 연결 강도와 관계가…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궁암 징후 5

자궁 내막에 암세포가 자라는 자궁 내막암은 조기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높다. 명백한 징후가 없다면 반드시 받아야 할 표준 검사는 아니지만 증상이 발견됐을 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 내막암을 판단하는 표준 검사법은 아직 없다. 여성들이 많이 받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서는 자궁 내막암 여부를 알 수 없다.…

고지방식단, 장 기능 방해해 심장병 유발 (연구)

고지방 식단은 장의 기능을 방해하고 해로운 미생물 성장을 촉진함으로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이 생쥐 대상 실험을 통해 고지방식단, 장내 미생물,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을 탐색한 결과 나온 내용이다. 세계소화기학회에 의하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미생물군을 포함해 장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한다. 장내 미생물은 인간의 건강과…

저칼로리 식단, 장 건강 해칠 수 있다 (연구)

과식도 문제지만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아도 문제다. 특히 장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만큼 먹느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저칼로리 식단은 장 건강을 약화시킬 수 있고 설사 대장염 같은 위장병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대와 미국…

“장(腸) 내 세균 분석 무료서비스 받아보세요”

장내 머물고 있는 100조개 이상의 세균들은 우리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19시대에 가장 중요한 신체기능인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장은 비만, 노화, 수명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함께 공존하는 장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분석하면 우리 몸의 건강…

모유 수유, 아기들 면역체계 개선 돕는다 (연구)

생후 100일 이내에 면역체계의 발달에 대비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모유 수유와 ‘유익한’ 장 박테리아 그리고 아기의 면역체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모유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젖먹이의 장이 튼튼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크론병에 안전한 유제품 선택하는 방법

우유, 치즈, 버터와 같은 유제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분인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성 장 질환(IB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소장과 관련된 크론병에 걸렸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유당소화에 필요한 천연효소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그렇다. 클리블랜드 대학병원 위장병 전문의 제프리 A. 카츠 교수는 “락타아제가 적은 이유는 크론병으로…

“요구르트, 대장암 발병 위험 낮춘다”

요구르트가 몸에 좋은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간단한 아침 대용식으로도 좋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변비가 심할 때에도 좋은 해결책이 되어 줍니다. 요구르트가 몸에 좋은 이유는 바로 요구르트에 풍부한 유산균 때문입니다. 유산균은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고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그릭 요거트가 좋은 이유 5가지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퍽퍽하고 단맛도 덜하지만 몸에는 월등히 좋습니다. 둘의 차이는 뭘까요? 그릭 요거트는 대개 우유를 절반이 될 때까지 농축한 뒤 유산균을 넣어 발효합니다. 농축 과정 없이 바로 우유에 유산균을 투입한 다음 발효해 만드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칼슘, 단백질 등

김치를 먹어야 하는 이유 6

김치는 이제 서구에서도 인정받는 건강 식품이다. 김치는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정리했다. ◆ 소화 = 김치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해진다. 발효 과정을 거친 덕에 유익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영양사 알리사 럼지에 따르면, 김치에는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다. ◆ 면역 = 영양사 제시카 코딩은 "요즘 같은 때,…

과민성 대장을 다스리는 식품 5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이들은 설사와 변비를 오가며 종일 배가 불편한 느낌에 시달린다. 하지만 특단의 치료법은 없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단을 조절하면서 조심스레 증상을 다스리는 수밖에. 뭘 먹어야 삶의 질이 나아질까?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크랜베리 =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크랜베리 주스를…

탄산음료 과다섭취 청소년, 뇌도 타격 입어

설탕 함유량이 많은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지나치게 탄산음료를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 성인병을 빨리 얻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연구는 장기적으로 지나친 설탕 섭취가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만약 어린 시절에…

2주만 섬유질 많이 먹어도 장이 바뀐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건강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 새로운 사실이 또 추가됐다. 단기간 섬유질 섭취량을 늘려도 장 마이크로바이옴, 즉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많이 달라진다는 것.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연구팀은 2주 동안 섬유질 섭취를 늘리면 섬유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종이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장 미생물생태계를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