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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마다 주장 엇갈려

나이 들면 정말 행복해지는 걸까?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행복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그에 반대되는 주장도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는가 하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자 양양 박사는 나이와 행복의 관계를 기대 수명의 증가에서 찾았다. 30세 미국인의 기대 수명은 1970년도에 비해 남자의 경우…

식약청, 소비자시민모임 화장품 상담 분석결과

“화장품 부작용, 기초화장품에 제일 많아”

화장품 소비자가 화장품을 쓰면서 가장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은 화장품에 부족하게 표시된 정보이며, 부작용을 유발하는 화장품은 스킨이나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이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8년~2009년 상반기 (사)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상담 6,999건에 대하여 불만사례와 구입처 및 연령별 소비 패턴을 분석한…

대학교육 받은 여성들 음주량 2배

가방끈 긴 여성이 더 술꾼 된다

대학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학력이 낮은 여성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던 여성도 술꾼이 될 확률이 높은 데 남성의 음주량은 학력수준에 덜 영향 받았다. 영국 런던 대학교 프란체스카 보르고노비 박사팀은 1970년 영국에서 비슷한 때 태어난 성인남녀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학력과 음주량, 어린 시절 시험성적…

주변사람과 의논, 별 도움 안 돼

차별받으면 따져야 정신건강에 약

다른 사람에게서 차별을 받았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의 앨빈 알바레즈 박사팀은 199명의 필리핀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경험한 인종차별에 대해 기술하게 하고 이들의 자존감 정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무시나 희화화, 차별대우 같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미 코넬대 한국인 연구원이 규명

“일벌레 아내는 대부분 회사 그만둔다”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남편의 아내는 일을 그만두고 가사에 집중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주일 내내 일에 지친 남편이 집에서는 육아와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 정신의학에서는 대체로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일중독’의 조건으로 삼기 때문에 가정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일벌레의 아내는 아무리 똑똑해도…

대중교통은 ‘이동 수면실’-불면증 환자 늘어

대한민국은 ‘잠부족 공화국’ 되려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종종 이렇게 묻곤 한다. “한국의 지하철과 버스는 이동 수면실인가요?” 출근과 등교 시간, 지하철과 버스에 탄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하루를 준비하는 명상이라기보다 졸거나 자는 사람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노동시간은 평균 2,316시간으로 일본(1,772시간)보다…

저칼로리 먹으면 보상심리 발동…배고픔 더 느껴

“다이어트, 결국 섭취 총량이 문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만을 찾는 사람은 이후 보상심리 때문에 더 빨리 배고픔을 느끼고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살을 빼려면 건강식에 집착하기보다 섭취 칼로리 총량을 신경 쓰는 게 낫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아옐렛 휘시바흐 교수팀은 건강식을 먹을 때 포만감은 어떤 수준으로 느끼는지 알기 위해…

20대부터 상승곡선, 부와 건강이 자부심 키워

가족 잃었을 때 60대 노인의 자부심 무너진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부심은 20대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해 60대에 최고조에 이르지만 주로 가족을 잃는 상실의 아픔을 겪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울리치 오스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02년까지 16년 동안 25~104세 사이의 미국인 3,617명에게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물어봤다.…

실제 수면 시간보다 본인의 만족감이 중요

잠 잘 자는 산모, 출산 후에도 건강

스스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생각하는 산모는 산후 기분 장애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의 베이베이 박사팀은 18세부터 41세까지의 건강한 임신 여성 44명을 대상으로 출산 직전 3개월과 산후 1주일의 수면 패턴을 조사했다. 객관적인 수면 시간은 활동기록기로, 수면의 질은 피츠버그 수면 질 검사법으로 검사했다.…

엽산이 가슴 밀도를 증가시켜

종합비타민 오래 매일 먹으면 유방암?

종합비타민 보조제를 매일 오랫동안 섭취하는 사람은 오히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국립환경의학원 수산나 라르손 박사 연구진은 암에 걸리지 않은 49~83세 여성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이들의 종합비타민 매일 섭취 여부에 따른 유방암 발생비율을 비교했다. 이들의 가족력,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아크릴 나일론섬유 등…나이들어 유방암 위험↑

여성 유방암, 어떤 옷을 입느냐가 결정한다

여성들은 젊어서부터 즐겨입는 옷 맵시 이전에 소재가 무엇인지 따져야 나이 든 뒤에도 아름다운 몸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30대 중반 이전 젊을 때 아크릴섬유나 나일론섬유의 옷을 입는 등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폐경기 이후 유방암 발병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국립보건원 마크 골드버그 박사팀은 50~75세 사이 유방암 환자…

“외모 망친다” 콘택트렌즈 써 눈 건강 해쳐

여성 절반 “데이트 있으면 안경 놓고 나가”

거리의 남녀를 보면 안경을 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다. 여성의 시력이 남성보다 좋아서는 아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여성도 많지만 이들은 외모 때문에 안경을 쓰지 않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 영국 여성의 3분의 2는 밤에 시내에 놀러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안경을 쓰지 않으며 절반은 데이트를 할 때 안경을 집에 놓고 나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월경 전 불쾌장애는 우울증과 크게 달라

기분장애인 우울증과 월경 전 2~6일 전에 나타나는 심각한 정신장애인 '월경전불쾌장애(PMDD)‘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달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경전불쾌장애’는 유방통, 두통, 감정의 불안정성, 지속적이거나 심한 노여움, 안절부절, 심한 불안감, 심한 우울증 등 월경 주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관계되어…

미국 매일 150만명 근력운동 중 응급실 치료

“몸짱 되려다 몸 상한다”… 근력운동 조심

미국도 몸만들기 열풍으로 헬스클럽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근력운동을 하다 부상하는 사람이 나날이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매력적인 남성이 되려는 열의는 좋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 국립아동병원 다운 콤스탁 박사팀은 1990~2007년 사이 근력운동을 하다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남 깎아내리기’는 인간의 생존본능인가

그들이 늘 가학적인 유머를 즐기는 이유

완벽주의자로 소문난 주부 김모(50)씨는 얼마 전 뜻하지 않은 낭패를 봤다. 장거리 운전을  가는 데 주유소에 미리 들르지 않아 고속도로 중간에 가솔린이 떨어져 차가 멈춰 버린 것. 그런데 이 절박한 상황에서 김씨의 아이들은 자지러지게 웃어댔다. 이유는? 늘 깔끔하고 잔소리만 해대던 엄마가 어찌 변명해볼 수 없는 실수를 한 게 통쾌해서였다고.…

통증에 관여하는 뇌 영역 활성화

주사! 말만 들어도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

“조심하세요, 잠깐 아플 겁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의사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떨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바늘이 피부에 닿는 순간 찌르는 고통을 분명하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한번 주사를 아프게 맞은 경험을 하면 주사 맞을 병원방문 약속만 해도 그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즉 단순히 주사라는 말만 들어도 실제적인 통증을 상상으로 느끼게…

결혼남, 독신남보다 병원방문-운동량 많아져

아내가 해대는 잔소리에 남편수명 길어진다

‘병원에 가보자, 담배 끊어라, 술 작작 마셔라, 보약 잊지 말고 먹어라. 운동해라, 비타민 챙겼냐….’ 아내의 잔소리는 끝이 없다. 그러나, 남편은 곁에서 귀가 따갑도록 보채는 아내의 잔소리에 고개 숙여 감사해야 한다. ‘결혼남’은 건강관리를 하라는 아내의 독촉 덕분에 ‘독신남’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반해…

3~4월 결막염 환자 급증, 20대 여성 많아

황사철에 예뻐 보이려다 눈 충혈된다

결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황사 바람이 부는 3~4월에 급증한 가운데 눈 화장을 짙게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여성이 남성보다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막염 진료인원은 연평균 3.6%, 총 진료비는 연평균 5.1%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다른 사람 생각 무심코 모방하게 돼

브레인스토밍, 오히려 창의성 방해한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다 얘기해 봅시다” 생각이 막히거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원할 때 사람들은 모여서 브레인스토밍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레인스토밍은 어떤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털어놓는 방법으로 창조적 집단사고라고도 부른다.…

“출산율 높이려면 대기오염도 해결해야”

아기 원해도 공기 나쁘면 임신성공률 ‘뚝’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를 원해도 자동차 매연이나 쓰레기 소각 등 공해에 많이 노출되면 임신성공률이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육아, 교육 문제 뿐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대의 리차드 레그로 박사팀은 2000~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