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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식습관과 철저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최선

배달 음식 때문일까?… ‘젊은 고혈압’ 크게 늘었다

중년이상의 질병이라고 생각했던 고혈압이 젊어지고 있다. 전 세계 유병률 1위인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관련 다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는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하다. 특히 오래 앓을 경우 동맹경화증이 발생해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도 쉬워 겨울철은 더욱…

방사선 식도염, 치료 끝나고 2~3주 뒤면 대부분 호전

‘답답하고 화끈거려’ 방사선치료 가슴통증…원인은?

방사선치료는 암 치료에 흔히 활용되며 X선, 감마선, 양성자선 등 고에너지를 활용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종양 크기를 축소는 수술을 말한다. 방사선 치료 환자는 2019년 기준 8만7460명으로 2010년 4만9593명과 비교해 10년 새 76% 증가했다. 이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암종은 2019년 △유방암(2만2499명, 26.1%)…

면역력 떨어질 때 대상포진 재발...면역상태에 따라 3번까지 재발 할 수도

“2년 전 아파 죽을 뻔했는데 또?”…대상포진 다시 걸리는 이유

으슬으슬 춥고 몸 구석구석이 쑤신다. 몸살 감기인가? 싶다가도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이 왠지 모르게 예감이 안 좋다. '설마 대상포진인가?' 2년 전에 대상포진에 걸려 된통 고생했던 김진향(가명, 51세)씨는 감기 몸살에 쑤셔오는 통증에  불현듯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기에 후다닥 병원을 찾은 김씨는, 결국 다시 대상포진을…

한국인 최대 공포 질환 '췌장암'...실제론 고령화 여파 여실

한국인이 무서워하는 병 vs 실제 가장 무서운 병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과 실제로 가장 무서운 병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될까?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열린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개관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의 '질병부담(Burden of Disease)'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의대는 앞서 2002년부터 2007년, 2012년, 2016년 당시의 연구 결과를…

'분자 단위' 심장 구조와 기능 최초 규명... 獨 막스플랑크연구소-英 킹스칼리지 등 참여

알아서 뛰는 심장의 근육 분자…신비한 ‘500나노미터’ 첫 촬영

60년 이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심장근육의 분자 구조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등이 10여 년 동안 연구를 이어온 끝에 500nm(나노미터) 크기의 심장근육을 3D 이미지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들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을 이달 초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했다. 심장은…

[Voice of Academy 1- 인터뷰]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

“당신 BMI는 단지 과체중? 속지 마세요!”

“BMI 25~30인 과체중은 마른 사람보다 건강하니 몸무게가 더 늘지만 않으면 된다고요? 대한민국에서만 있는 미신입니다. 건강검진의 과체중은 대부분 비만입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내과 교수)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희한한 기준에 따라서 수많은 사람이 자신이 비만인 줄 모르고 합병증을 키우고 있다”면서 “특히 경제적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진, 심장판막수술 데이터 분석

“수술 시 수혈 최소화해야”…수혈량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규명

수혈은 인류 생명을 획기적으로 구할 수 있게 해준 중요한 의료기술이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직까진 수혈한 혈액의 물질이 장기적으로나 인체 미세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모두 규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외 의학계에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등의 치료 과정에서 최소 필요량의 혈액만 수혈하도록…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걸릴 확률 추정하는...혁신적인 ‘계산기’ 개발

“30세 이상, 향후 30년 심혈관병 위험 계산 가능”

30세 이상은 앞으로 30년 동안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병(CVD)에 걸릴 확률을 산출하는 혁신적인 계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개발에는 AHA 연구팀  및 이들과 협력하는 외부 연구팀이 참여했다. 이 새로운…

[손춘희의 죽음과 의료]

나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 어떻게, 왜 해야 하나?

오늘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서 자연사는 없어지고, 모든 죽음이 병사나 사고사가 되었다. 태어난 자는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자연사가 없어지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는가’ 할 때도 치료가 멈추지 않는다. 연명치료 거절이 법제화되면서 멈춰야 될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법은 배우지 못한…

음주 안해도 위험도 상승...흡연까지 한다면 2배 이상

“술 1잔에 얼굴 홍당무”…이런 사람 ‘심장질환’ 더 위험

1~2잔의 술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이라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팀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팀이 2019~2021년 구축한 표본이다.…

[AHA 2023] 포시가 'DAPA-MI 연구' 결과 공개

당뇨약 ‘포시가’ 처방 영역 확대 어디까지…심장병 치료에 효과

제2형 당뇨병과 심부전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에서 심장병 치료 혜택이 추가적으로 보고됐다. 당뇨병과 심부전 발생 여부에 상관없이 급성 심근경색과 좌심실 수축기 기능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다양한 심혈관 지표들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포시가는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대사이상연관지방간, 국내연구진 심혈관질환 연관성 최초로 밝혀

흔하다는 지방간, 심근경색 위험 이렇게 높인다고?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정상 대조군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대사이상연관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은 간 내에 중성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미글루타이드, 당뇨-비만 넘어 적응증 다양화 가능성

‘만성질환 팔방미인’ 위고비?…심혈관질환 사망도 20%↓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으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 기존의 당뇨와 비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도 상당 부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병원 소속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1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생리통 다른 질환과 연결...허혈성 심장질환 2배 높아

배 찢어질 듯한 생리통…협심증 위험도 높다고?

생리통이 있는 여성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디지털 건강 연구소(HPI-MS) 인공지능·인간건강 연구실의 유제니아 알레바 교수 연구팀이 50세 이하 여성 5만5800명의 전자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NT)가 7일 보도했다. 생리통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

젊을 때 맘껏 먹자?…위태로운 MZ세대 심장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20% 증가했고 진료비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계층에서 증가율이 컸다. 20대는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8~2022년 심장질환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