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심근경색

심정지 환자 발견시 심폐소생술 시행 10년 새 4배 증가

“이웃이 나를 살렸다”…시민들 CPR 덕에 생존률 2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행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2023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 조사 결과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망막-신경-신장 등에도 광범위한 손상 초래

‘딱 한 개비도?’…흡연하는 당뇨 환자, 미세혈관까지 말라가

당뇨병 환자의 흡연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크게 높이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이는 당뇨가 대동맥과 폐동맥 등의 대혈관을 손상해 나타나는 합병증(대혈관합병증)이다. 그러나, 당뇨는 대혈관뿐 아니라 미세혈관 손상에도 관여해 건강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준다. 이를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연쇄적으로 망막과…

우심실처럼 작동하는 로봇 개발

“살아있는 심장처럼”…심장 대체할 로봇 나오나

살아있는 심장의 박동과 혈액 펌프 작용을 모방한 심장의 우심실 로봇 복제품이 개발됐다. 《네이처 심혈관 연구(Nature Cardiovascular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MIT 연구진이 만든 로봇 심실은 실제 심장 조직과 풍선 모양의 합성 인공 근육을 결합해 자연 판막과 기타 복잡한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면서 심실의 수축을…

내년 상용화 예정... “기술특례상장 긍정적 요인 작용할 것"

메디컬에이아이 심근경색 선별 알고리즘,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컬에이아이의 급성심근경색 선별 기술이 보건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로 인증됐다. 보건복지부는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급성심근경색 선별기술’을 NET 인증기술로 지난 7일 고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해 NET…

성조숙증 늘어나는 가운데 주의 필요

생리 빨리 시작한 아이…당뇨병 위험도 크다?

더 어린 나이에 생리를 시작한 소녀들은 성인이 됐을 시 2형 당뇨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들은 소아 비만이 빠른 초경의 원인인 탓에 이 영향이 성인기까지 미쳤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의 툴레인 대학에 연구진들은 1999~2018년 20년 동안 20~65세 여성 총 1만7300명을 추적 관찰했다. 이때…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질병들 있어

“난방비 폭탄 무섭다?”…추운 골방서 자다 몸은 ‘질병 폭탄’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올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선 난방을 아예 안 트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난방을 켜지 않았을 때 여러 건강상 위험이 발생해 병원비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약국 케미스크리포유(Chemist4U)의 임상…

[박효순의 건강직설]

고혈압 사각지대…500만 환자가 제대로 치료 안 받는다

당신의 혈압은 정상입니까? 치료와 관리는 제대로 하시나요? 국내 고혈압 환자가 1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환자 3명 중 1명은 고혈압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자체뿐 아니라 날로 높아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28%, 30세 이상 성인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사이 연관성 규명

“아직 30대인데 폐경이?”..일찍 완경, 사망위험도 높다

한국 여성도 이른 나이에 폐경을 맞을 수록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은 폐경 이후 여성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이때 40~44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자존감 낮거나 근거없는 자존감 가진 사람 '갑질' 확률 높단 연구 결과도

“치킨소스 샜다고 던져” 고객 갑질 논란…청소까지 시켰다

최근 한 손님이 배달시킨 치킨의 소스가 샜다며 집어 던지고 청소를 요구하는 사건이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하는데 이런 대우를 받을 정도의 일인지 궁금하다”며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배달대행사 팀장이라고 밝힌 A씨의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배달 기사가 한 아파트로 치킨을 배달했다. 그는 ‘문 앞에 두고 가라’는 고객의 요청사항에…

심혈관계 질환, 치매 위험까지 높이면 수면무호흡증...쉽게 보면 위험

‘드르렁’ 코골다 식은땀 흘리는 남편…왜 이러는 걸까?

코를 심하게 고는 남편, 어쩌다 보면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코골이 외에도 평소 흔히 볼 수 있는 이상 증상 다수가 수면무호흡증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기도가 크게 좁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증상을 말한다. 단순한 코골이와 달리 질병으로 분류되며 수면 중 생기는 현상이라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국물요리 말고도, 김치·젓갈 등 짠 음식 먹는 것도 위험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국물 좋아하다 ‘위암’ 올 수도

화요일인 28일은 전날 밤부터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옷차림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 국밥은 대표적인 한국의 '소울푸드' 중 하나다. 그러나…

중증도 고위험 일반인 대상

심혈관질환 22%↓…한국인 ‘최적 콜레스테롤’ 수치?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게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나왔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질환 발생 시기가 앞당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식습관과 철저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최선

배달 음식 때문일까?… ‘젊은 고혈압’ 크게 늘었다

중년이상의 질병이라고 생각했던 고혈압이 젊어지고 있다. 전 세계 유병률 1위인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관련 다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는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하다. 특히 오래 앓을 경우 동맹경화증이 발생해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도 쉬워 겨울철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