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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쾌감 횟수나 관계 지속시간이 관건 아니다”

성생활 만족도 좌우 1순위는 ‘사랑’

일반적으로 파트너와 사랑을 나눌 때 만족도는 오르가슴의 횟수나 관계의 지속시간이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순한 육체적인 쾌감의 빈도나 관계하는 시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사랑의 만족도는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카일 스테픈슨 교수팀은 대학생 남녀 544명을…

여러 겹 옷과 두꺼운 담요, 돌연사 위험 높아

엎드려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 못 피한다

최근 경기도 광명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의문사 하는 일이 일어나 경찰조사 결과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으로 분류됐다. SIDS는 한 돌이 채 되지 않은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내리는 진단이다. 미국 국립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는 날씨가 추울 때 아기를 따뜻하게 해주느라고…

식약청, 식이-운동요법 병행 가이드라인

시부트라민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 먹을까 걱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 및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되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신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선택할까봐 내놓은 것이다. 식약청이 밝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증상 심각하지 않아도 응급-입원환자 발생

내시경 검사 합병증, 보고된 것보다 2~3배

미국에서만 한 해 1500만~2000만 명이 하고 있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로 인한 합병증이 보고된 것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톤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의학센터 다니엘 레플러 조사팀은 2007년 3월부터 11월까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은 1만 8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 합병증을 조사했다. 당시 위내시경을…

한국환연, 유가족의 실태 및 지원강화 토론회

가장이 암으로 떠날 때 남겨진 가족이 겪는 일

“남편이 그렇게 아플지 모르고 보험을 하나만 들어서 보험혜택을 별로 못 받았어요. 당시 골수 이식 할 때 딱 3000만원 나오고 더 이상 없었어요. 우리 남편 가고 난 뒤 빚이 많이 남았어요. 조금씩 갚고 있죠” 4년여 전 백혈병으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석은희(가명, 42) 씨는 빚으로 남은 1억 원의 빚을 지금도 갚고 있다. 지방 공무원이었던…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꺼진 불도 다시…” 사라지지 않는 매독

# 1 앳된 얼굴의 한 여성이 진료실로 들어왔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얼굴을 찡그린 것으로보아 외음부나 아랫배에 무슨 불편이 있다고 짐작된다. 그의 나이는 불과 만 19세.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3일전부터 바깥 쪽 거기가 불편해서 단순한 피부병인 줄 알고 약국에서 연고만 사서 바르고 있는데 좋아지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그의…

청결한 관리로도 안되면 레이저 시술 고려

“얼굴 깨끗지 않다고 여드름 생기진 않는다”

연기자 고현정은 피부의 잡티까지도 다 보여준다는 HD 시대에도 한점 부끄럼 없는 광나는 피부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타이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동안(童顔, 어려보이는 얼굴)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여드름은 매끈한 피부를 더럽히는 최대의 적이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협회-노바티스, ‘고맙습니다’ 수상작 발표

[건강슬라이드]병원에서 찍은 가슴 뭉클한 사진들

의료 현장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제2회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 수상작이 18일 발표됐다. 이 사진전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공동주최하고 씨네21이 주관했다. 대상은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박주현 씨의 ‘우리아들 태어났을 때’가 차지했다. 상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상…

“섣부른 인공호흡 없이 가슴압박만”

누가 옆에서 쓰러졌는데 인공호흡법 모른다면?

심폐소생술(CPR)을 할 때 인공호흡(mouth-to-mouth)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가슴 압박만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교 피터 나겔레 박사와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교 마이클 흡플, 헤럴드 셀리그 박사는 3번의 임상실험을 통해 미숙한 인공호흡을 생략한 가슴 압박법의 심폐소생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의 7배

청소년 기흉 급속도 증가… 대표적 증세는?

폐에서 공기가 새어나와 폐의 부피가 줄고 이때 새어나온 공기가 가슴 속에 차 있는 상태인 공기가슴증(기흉) 환자가 10대 사이에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남자가 여자의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공기가슴증으로 진료 받은…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

8가지 꾸준히 챙기면 유방암 예방한다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 유방암은 여성에게 독특하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9년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가운데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에 이어 5번째다. 여성에게는…

이성에게 거절당하면 심장 박동 느려져

실연하면 실제 심장병 생긴다

실연의 고통은 마음의 상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심장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와 레이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모르게 그들의 심장 박동을 체크하는 한편 자기 사진을 제출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의 사진은 첫인상에 대한 실험이라고 알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대학생들은…

소아천식, 감기로 속는 경우 많다

[동영상뉴스]소아천식, 감기로 착각하면 큰 병 된다

환절기에는 천식을 단순 감기 정도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기를 통해 기도로 옮기는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잦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때문에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닷새 전 급성 천식으로 아이를 입원시킨 이양미 씨(서울시 동빙고동)는 “아이가 천식일거라고 생각지도…

갑상선항진증-부동시 의혹 증거 없어

김황식 병역기피 여부, 의학적 진실은?

김황식(62, 사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주요한 이슈 중 하나는 김 후보자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진단을 받았는지 여부다. 김 후보자는 1971년 징병검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재 신체검사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72년에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돼…

감정 상태 편하게 하고 치료 효과 높여

응급환자, 비타민C 먹이면 진정작용

응급환자에게 비타민C를 먹이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레이디 데이비스 의학연구소의 존 호퍼 박사는 국립 유대병원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에게 7일 간 비타민C와 비타민D 보충제를 각각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먹은 환자들은 감정 상태가 편해지면서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이 되고 살 안찌는 추석 음식 알아보기

골라먹으면 추석에도 다이어트 이어갈 수 있다

추석은 평소에 귀하던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난다. 온 가족이 모여 이것저것 음식에 손대다보면 입은 즐겁지만 뱃살은 걱정스럽게 올라온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 기간에는 다이어트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이 되면서 살도 찌지 않게 골라먹을 수 있다면 추석연휴가 지나도 뱃살걱정에 빠질 염려가 적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경제적으로 여유 있을 경우, 이른 가슴발달

친아버지 옆에 없는 소녀, 사춘기 일찍 온다

친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소녀들은 사춘기 징후를 좀 더 일찍부터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줄리아나 디어도르프 박사팀은 6~8세 소녀 444명을 대상으로 2년간 이들이 초경 전에 사춘기 징후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또 이 소녀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게 가족 구성은 어떠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밝은 곳에 사는 새 짝짓기 훨씬 활발

사랑을 나눌 땐 불 밝은 곳이 더 좋나?

도시의 인공조명은 일반적으로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공조명 가까이에서 사는 새들이 짝짓기를 보다 활발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바트 켐페네르 박사팀은 다섯가지 새들을 대상으로 짝짓기 습성을 7년 간 조사했다. 그 결과 인공조명을 많이 받는 숲 외곽에 사는 새들은 숲 안쪽에 사는 새들보다…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팀, 고령 환자에 효과

개복 하지 않고 대동맥 판막 삽입술 성공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기존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 성공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가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이 피를 내보내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그 기능에…

서울대 최인호 교수, 눈물 어린 장례식

아들에게 참의사 길 가르치고 떠난 장애 어머니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평생 절룩거리며 살던 어머니, 마침내 90년 삶을 정리하고 눈을 감았다. 1.4 후퇴 때 인민군 병사들에게 집단 구타당하던 고통의 순간, 등에 업은 큰아들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며 절룩절룩 하염없이 걷던 시간들, 전쟁 중 태어난 셋째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의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최고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