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초미세먼지로 10년간 5만 명 조기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10년간 산불 연기 속 초미세먼지 노출로 5만 명 이상의 주민이 조기 사망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

"훈련된 유기견, 퇴역군인의 정신적 버팀목 돼"

군 복무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겪는 미국의 퇴역군인에게 훈련된 유기견을 제공하는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위험을 확연히 낮춰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당뇨병 치료제가?" 뇌출혈 위험 낮추는 약물 vs 높이는 약물, 뭐 있나?

콜레스테롤, 혈당, 고혈압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약들이 뇌졸중 위험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9년 후 치매 걸릴지 알 수 있다?"...치매 80% 확률 예측한다, 어떻게?

10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발병 최대 9년 전 80%의 정확도로 치매 예측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영국 퀸메리런던대(QMU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QMUL의

선천적 청각장애아 유전자 치료로 청력 찾아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5명의 아이들이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에 참여한 후 양쪽 귀에 청력을 갖게 됐다는 기적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1세~11세인 이들 아동은 청각

“2050년 미국 성인 60% 이상 심혈관질환자”

2050년까지 미국 성인의 약 61%가 심혈관질환을 앓게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미국심장협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고혈압을 제외한 심혈관질환을 앓거나 뇌졸중을 겪을 미국 성인의 숫자가 2020년

오젬픽과 위고비, 알코올의존 억제 효과까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체중 감량제 위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마글루티드가 알코올의존 억제를 돕는 또 다른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평생 술 한 잔 안마셨는데"...혈중 알코올 농도 30배 치솟아, 무슨 일?

평생 술 한 잔 입에 대지 않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정상인 수준의 15배~30배까지 치솟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혈중 알코올은 보통 ℓ당 2밀리몰(millimole) 이하를 정상으로 보는데 그의 혈중 알코올은 30밀리몰~62밀리몰까지 올라가곤 했다. 62밀리몰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

비만약 췌장염 환자에 위험하다 했는데... "오히려 위험 낮춰"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체중 감량제 위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마글루티드가 췌장염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약이 췌장염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문 내용과 배치되는 연구결과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뉴욕주립대 버팔로(SUNY 버팔로)의

쾌락 호르몬, 도파민...알고 보니 '교육 호르몬?' 학습하는데 도움

도파민은 행복 또는 쾌락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호르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론 쾌락을 가져다주는 자극에 직접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과 보상 사이의 정신적 연관성을 형성하게 도와주는 일종의 ‘교육 호르몬’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신경과학(N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