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늙을 수 있다"...'이 3가지' 생체 지표로 노화 속도 늦춘다

세포 노화 상태를 측정하고 그 치료에 필요한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노화 관련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자폐증 증가가 백신 때문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 NBC 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폐아들이 늘고 있는 이유가 백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며 “누군가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수십 건의 과학적 연구에서 이미 신빙성 없다고 밝혀진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자

백금 품귀로 항암치료제까지 공급 부족...사망률은?

백금은 지난해 품귀현상을 빚었다. 수소 전기차에 쓰이는 전지의 촉매제로 수요가 급증한 탓에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백금 함유 항암치료제인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의 공급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종양학자들은 이로 인해 제때 항암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암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날 수 있

“중간 자녀는 협력의 달인?”...출생 순서와 성격의 연결고리

맏이로 태어나느냐 막내로 태어나느냐가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까? 한 세기 넘게 이어진 이 논쟁은 최근 차이가 거의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런데 이에 반기를 드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하루 커피 4잔 마시면?"...'이 암' 위험 낮춘다고? 이유는?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이 두경부암에 걸릴 위험을 덜어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Cancer)》에 발표된 미국 유타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두경부암은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비부비동암을 포괄한다. 세계적으로

"국내도 계속 늘어나는데"...성병 '매독', 언제 처음 나타났을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2024년 8월까지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천 88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기 환자는 679명,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2기 환자는 316명, 특히 매독이 전신으로 퍼져 장기 손상이 일어나는 3기 환자도 39명이었다. 끔찍한 성병으로 간주되는 매독은 언제부터 사람들 사이에

뇌졸중 후 몇년 지나도 둔한 몸...뇌의 '이것' 손상 때문?

뇌졸중을 겪으면 신경활동의 뚜렷하고 광범위한 둔화가 유발된다. 이러한 신경활동의 둔화가 뇌의 중앙 네트워크 허브인 시상에 간접적 손상이 가해진 결과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SA)》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시

"모두 경미했는데"...美 조류독감 걸린 중증환자 첫 사례 보고

미국에서 조류독감(H5N1) 첫 중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사람으로 뒷마당에서 키우던 조류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올해 4월 이후 미국 전역에서 60건의 다른 H

"식욕 줄고 활동량 늘어"... '이 효소' 억제하니 살 빠지네

우리 뇌에서 생성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대마초 추울 향정신성 물질인 카나비노이드가 체내에서 천연적으로 생성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식욕과 신체활동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데 엔도카나비노이드 분자를 분해하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

"아기 옹알이, 심박수 변화와 밀접 관련"

아기가 언어 터득의 첫 단계에서 내뱉는 옹알이가 심박수 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휴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러한 발성(옹알이)은 실제로 아기의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