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50대 이상 골다공증…‘000 표지자’ 혈액검사 중요한 이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겨울이 시작됐다. 추운 날씨엔 빙판길 낙상사고와 같은 경미한 외상에도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을 가진 고령 연령에서는 골절로 인한 사망…
제왕절개 통증…수술부위 마취요법, 만족도 높은 것은? 아이를 출산할 때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여성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2년 26.9%에서 2021년 58.7%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최근 맘카페 등 임산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제왕절개 앞두고 통증 무서워”…덜 아픈 관리법은? 임신은 '계획', 분만 방법은 '선택'인 시대가 됐다. 최근 10년 사이 그동안 응급 수술로만 여겨졌던 제왕절개 분만이 자연 분만 비율을 넘어서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2년…
헬스케어에 AI 결합하니…비용 ‘산더미’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내세운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비롯해…
다발골수종 10년 새 2배 ‘껑충’…열에 아홉은 노인이라고? 평균 발생 연령이 68세인 ‘이 질환’은 대표적인 노인성 혈액암으로 불린다. 3대 혈액암으로 꼽히는 다발골수종은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특히…
헬스케어기업, 1000원 매출 올리려 917원 썼다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1>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은 1000원어치 제품을 팔면서 생산과정에서 원재료비, 생산비 등으로 평균 567원을 쓰고 임금, 연구개발비, 판촉비 등 판매관리비로 350원을…
폐암 환자 생존 갈림길…‘뇌전이’ 문제 해법 없나?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은 ‘폐의 날’로 폐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3대 혈액암 다발골수종, 재발 환자에 맞춤 치료법은 9월은 ‘혈액암 인식의 달’이다.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암의 인식 개선을 위해 미국 백혈병 및 림프종 협회(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가 제정했다. 여기서…
면역억제제 치료 건선 환자, 대상포진 백신 접종 가능할까?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선 환자에서 예방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동안 전신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건선 환자들에서는 생백신 사용이 '금기'로 분류되며 접종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아토피…‘가려움증’ 최신 치료법은? 매년 8월 12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이다. 청소년에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건강 및 교육, 환경 등 중점 분야에 맞춰 관리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UN이 정의한 청소년…
먹는 아토피 약에도 효과 차이가…저울질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에 경구용 'JAK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선택지로는 화이자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및 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빅파마 AZ가 바라본 희귀병 신약 “혁신과 전문성의 융합” "희귀 난치병 환자들에 치료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신약 개발부터 접근성 확대까지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국적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미국의 희귀난치질환 전문제약사인 알렉시온…
간경변·간암 발생 원인 ‘B형간염’, 약제 선택 시 챙겨야 할 것? 최근 질병관리청은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러스 간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 의료비 등의 질병부담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간염 전주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국내 암생존자 136만명…“글로벌 기준 못 따르는 폐암 치료” 6월 첫째 주는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암생존자의 날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질환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된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신약의 도입에 따라, 국내 암환자들의 치료 성적이 개선되면서 암 진단…
매년 20만명 여성 사망…난소암 최신 치료법은 ‘이것’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성적이 저조한 난소암 분야에 표적치료제가 진입하면서 완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난소암 발병에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서는 괄목할…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고통 ‘식도암’…항암치료 변화는? 4월은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지정한 ‘식도암 인식의 달’이다. 식도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올바른 치료법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만640명의 환자가 식도암 진단을…
“건선 환자의 슬픔”…편견·소외로 스트레스 심각 겨울철에는 건선도 함께 따라 온다. A씨는 빨갛고 하얗게 변한 다리에 바셀린을 덧바르며 어느덧 겨울이 찾아온 것을 실감했다. 겹겹이 쌓인 각질은 딱딱하게 굳어 갈라졌고, 갈라진 틈새로는 피와 진물이 엉겨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