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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승 교수 "사직은 마지막 카드...이조차 매도하면 제자 설득할 면목 없어"

이대론 ‘5월 의료붕괴’…전공의 설득 실패는 ‘의료침몰’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사직 전공의들을 병원에 돌아오도록 설득하지 못한다면, 5월부턴 의료붕괴가 현실화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정상 올 상반기 수련 복귀가 불가능해지는 5월부턴 장기적인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방재승 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교수의 마지막 카드가 사직 아니겠는가"라며 의대…

서울성모병원도 비상경영 돌입 논의...삼성서울병원은 아직 미검토

서울대병원, ‘-1000억’ 이어 비상경영…빅5 중 3번째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 체계에 돌입하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긴축 경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하고 있는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본원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올해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이날 온라인…

학내·외 다양한 의견 듣고 의료계의 현실과 국가적·국민적 필요 종합적으로 고려

서울대, 의예과 15명 증원 신청… “의사과학자 육성 신설학과는 50명 신청”

서울대학교가 지난 4일까지 이뤄진 정부의 각 대학별 의대증원 수요 조사에 의예과 정원을 15명 늘리는 증원 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의과학과(가칭)’ 신설을 전제로, 해당 학과 정원 50명을 증원하는 안도 정부에 제출했다. 서울대는 7일 의대 정원 신청에 대한 설명'  보도자료를 통해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 15명 증원을…

국립의대 교수, 학생 교육이 본 업무...환자 진료 안 해도 법 위반 안돼

서울의대 교수들 진료 안할 수도…’겸직 해제’ 선언 쏟아져

이번 주말 이후 국내 의료 현장의 혼선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 중 상당수가 병원 파견을 포기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정진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경제 등 언론사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한 사람이 집단 구성원들 전체를 설득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니겠냐"며 "서울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7대 이창훈 의학원장 인터뷰

평생 암 고쳐온 칼잡이, 이젠 “부산을 방사선치료 메카로”

의사들에게 뇌종양 중에서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걸 고르라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膠母細胞腫)을 첫손가락으로 꼽는다. 뇌신경 교(膠)세포에 생긴 종양 중 가장 악성(惡性)이어서다. 전체 뇌종양의 12~15%에 이를 만큼 많이 생기지만, 종양이 매우 빠르게 커지는 특징이 있어 치료가 어렵고, 그래서 사망률도 높다. 왜 생기는지는 아직…

식사-말하는 등 회복 상태 양호...아직은 합병증 우려

이재명, 1.4cm 상처 속 목정맥 60% 훼손… “경험 많은 의사 필요했다”[종합]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대표의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았었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이 발표됐다. 겉에서 보이는 상처는 1.4cm에 불과했지만, 내부에선 목정맥의 60%가 훼손돼 신중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이 대표의 치료 경과를 보고했다. 당시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서울소재 대학 학생들과 비교

“완벽주의 아냐” 최상위 서울대 의대생들…의외의 특성은?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떤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이들은 완벽주의 성향이 덜하고 시험에 덜 불안해했으며 예민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팀은 학업성취도가 높은 집단으로 서울대 의대생(이하 의대생) 102명을 선정하고 비교군으로 서울 소재 대학생…

1.7% 임금 인상 합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등도 약속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정상 운영’… 노사 협약 타결

서울대병원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노동조합(노조) 파업을 종료하고 정상 운영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서울대병원 노조는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사측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협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1.7%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 조건 개선 △인력…

서울대병원 임금, 성과급 폐지 두고 입장차 여전...경북대는 임금 1.7% 인상

서울대병원 파업 협상 ‘불발’…경북대는 3일만에 ‘타협’

11일부터 대규모 파업에 들어간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의 상황이 엇갈렸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주말(14~15일)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 장기화 조짐을 보인 반면, 경북대병원은 사흘 만에 임단협상과 파업을 마무리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사는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실질임금 인상과 의사 성과급…

강대희 서울대 교수, 부산 첨단의료산업 정책고문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예방의학)가 부산시 첨단의료산업(바이오·헬스) 정책고문에 위촉됐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환경보건 박사학위를 딴 강 교수(60)는 2011년부터 세 번 연속 서울대 의대 학장을 역임했다. 서울대와 서울대 의대 주요 보직들도 두루 경험했다.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서울대 강대희 교수팀, 9년간 7만 명 추적 연구

완경 후 ‘OO 관리’, 유방암 위험도 낮춘다

꾸준한 혈압 관리가 유방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추적 연구로 중년 여성에의 높은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치가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가리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40~69세 여성의 이완기 혈압과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2004~2013년 7만…

한국원격의료학회, 아시아원격의료학회 준비 심포지엄 성료

베트남, 원격의료 시스템 완성 단계…앞으로 과제는?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자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을 빠르게 완성해가고 있다. 향후 베트남 의료계가 이를 통상적인 의료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응우옌 란 휴(Nguyễn Lân Hiếu) 하노이 의과대학병원장은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한국원격의료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아시아원격의료학회 준비 심포지엄에…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랩

한미약품-서울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한미약품은 7일 서울대학교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인력양성과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에서 한국이 단독 선정된 데 따른 사업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편악수술, 양악수술과 어떤 차이점 있나?

턱 교정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아래턱만 수술해도 될지 고민하곤 한다. 턱 교정 수술은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의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턱뼈를 절단하고 위치를 이동시키는 수술이다. 얼굴에서 이뤄지는 수술 중 외모와 저작기능(음식을 씹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흔히 알려진…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 “항암제 기술수출 가능한 빨리..미국 연구소 등 글로벌 필수”

"As soon as possible."(가능하면 되도록 빨리) 신영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에이비온 대표)는 고형암 항암제로 개발 중인 'ABN401'의 기술수출 시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에이비온은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 참석해 ABN401의 임상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BN401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