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희 서울대 교수, 부산 첨단의료산업 정책고문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예방의학)가 부산시 첨단의료산업(바이오·헬스) 정책고문에 위촉됐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환경보건 박사학위를 딴 강 교수(60)는 2011년부터 세 번 연속 서울대 의대 학장을 역임했다. 서울대와 서울대 의대 주요 보직들도 두루 경험했다.

[사진=부산시]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위원도 했다.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만 300편이 훨씬 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등 책도 10권 넘게 냈다.

현재 한국원격의료학회 운영위원장에 과기정통부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위원장, 서울대 의대 미래발전위원장으로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17일 “부산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첨단의료산업(바이오·헬스)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강 고문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에 강 고문은 “부산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발전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 화답했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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