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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 5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본격 가동

부산 응급의료네트워크, 동아대와 해백 2원 체계

부산이 2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추었다. 지난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지만 법정 기준을 채우지 못해 제 역할을 못하던 해운대백병원이 1년간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이에 서부산권은 기존 동아대병원, 동부산권은 신규 해운대백병원이 부산 전역의 36곳 응급의료기관 네트워크의 허브(Hub)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5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백사장 맨발걷기, 선셋 필라테스, 해변 모닝요가로 심신 치유를

부산 바다, 강에선 주말마다 힐링 프로그램들이…

오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주말, 부산의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에선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부산시는 3일 “고령화, 만성질환자 급증 등으로 자칫 허물어지기 쉬운 시민들 건강 증진을 위해 치유와 레포츠를 결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왔다”고 했다. 올해…

부산시, '2024 청끌기업'(61곳)에 대동병원 선정

“부산에서 청년이 근무하기 괜찮은 병원이…”

부산시가 청년이 근무하기 괜챃은 직장 61곳을 선정했다. 병원은 대동병원 1곳이 들어갔다.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2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2024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했다. 청끌기업은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 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청년들 눈높이로 평가해보는 것. 지난해부터…

5월 3일부터 두달간 갈맷길 전 구간 278.8km 걷기 프로그램 운영

부산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걸어요

내달 3일부터 ‘부산 욜로(YOLO)갈맷길 함께 걷기’가 시작된다. 6월말까지 갈맷길 전 구간, 9개 코스 278.8km를 걷는 두달 프로그램. 여기엔 ▲욜로(YOLO)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등 4개 테마 프로그램이 다 들어있다. 바다와 강, 그리고 높고 낮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에다…

봉생기념병원 13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의 주인공들

군인 아들 기증한 신장으로 어머니 새 삶 되찾아

“가족애(愛)는 아직 살아있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최근 13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신장이식은 공여자와 수혜자가 있는 만큼, 수술할 때마다 특별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1300번째 신장이식 환자 60대 임 씨는 군대 간 아들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경북에 거주하는 어머니 임 씨는 고혈압으로 10여 년 투병 생활을…

부산 7개 해수욕장, ‘맨발걷기 챌린지’ 스타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번 주말, 맨발걷기 챌린지가 열린다.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열릴 맨발걷기 이벤트의 시작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7 beach) 어싱챌린지’를 개최한다. 어싱(Earthing)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백일해 주의보”…부산에 환자 집단 발생

부산에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 지난 15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사흘만에 19명으로 늘었다.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감염 시 항생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전립선시술클리닉 권헌영 원장 "성 기능 저하 없는 '리줌' 시술, 국내외 확산"

미국에서는 전립선비대증 20%, 이걸로 치료한다는데

남자들만 골라 괴롭히는 병이 있다. 사정(射精) 기능을 돕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 수시로 화장실을 가게 하는 빈뇨(頻尿)부터 밤에 소변 보려 잠을 깨게 하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이 터져 나오는 절박뇨까지 증상도 다양하다. 남자 나이 50대면 절반 정도가 생기고, 나이가 더 들면서 발병률이 점점 더 높아진다.…

필수의료 공백 겹치며 위기 순간 계속돼..."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없어질 때 이미 예견"

길어지는 의료공백 때문?…잇따라 무너지는 생명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응급실 뺑뺑이’가 벌어졌고, 소생 가능성 컸던 아버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 응급환자들 대책을 마련해 놓지 않은 정부 탓에 우리 가족이 피해를 당했다.” 전공의 이탈이 8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이에 따른 후유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 119 상황실에 50대 남성 A씨가 자택(부산 동구 좌천동)…

고온 수증기로 전립선 비대조직 괴사시키는 신의료기술 '리줌' 살펴보니...

여자는 모르는 전립선비대증, ‘이것’이 해법 될까?

지난 2월 초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공식 일정을 갑자기 중단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것. 병원에 입원해 전립선비대증(BPH)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암까지 발견돼 한때 화제가 됐다.  찰스 3세 국왕처럼 남자가 나이 들면 전립선(Prostate)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내려오는 요도에 붙어있는데, 이게 비정상적으로…

부산 센텀종합병원 개원한 박종호 (의)센텀의료재단 이사장

“지역에서 필수, 응급의료 맡을, 그런 병원을…”

“전국 40개 의대 정원을 매년 2000명씩 늘리는 문제로 나라가 큰 홍역을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보다 더 크고, 더 시급한 건 우리 필수의료, 응급의료, 지방의료를 어떻게 되살릴까 하는 문제죠.“ (의)센텀의료재단 박종호 이사장은 그 핵심적 해법의 하나로 ‘지방’의 ‘2차’ 병원들이 다시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 시스템 혁신을 들었다.…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엔 박연...대정부 강경노선 지속할 듯

부산시의사회장에 김태진 현 회장 재선

부산광역시의사회 제39대 회장에 김태진 현 회장이 다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 부산시의사회는 19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부산 3층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제39대 회장에 김태진 원장(김태진내과의원), 제23대 대의원회 의장에 박연 병원장(선안요양병원)을 선출했다. 부산시 16개…

부민병원, 전문의 4명 새로 영입

부산 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심혈관 등 순환기 분야를 비롯해 골다공증 등 부인과 질환, 그리고 인공관절수술과 응급의료 분야에 걸쳐 전문의 4명을 새로 영입했다. 먼저 순환기내과 김보원 과장은 부산의료원, 부산보훈병원을 거쳐 부민병원에 합류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ANGIO(심혈관조영술)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부인과 박민혜…

부산 '의료버스', 3월말부터 5대로 늘려 가속 페달 밟는다

“의사 선생님이 버스 타고 왕진 왔네?”

고지대 산복도로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직접 찾아가 의사가 상담하고, 일부 항목 검진까지 해준다. 의사와 간호사가 찾아오니 왕진(往診)은 왕진인데, 이름이 다르다. ‘의료버스’. 부산시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다. 지난 2021년, 부산이 초(超)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부터 시작했다. 그해 9월 부산대병원(정형외과) 실증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센텀종합병원, 9일 공식 개원

센텀종합병원(병원장 박남철, 부산 수영구)이 9일 공식 개원했다. 지난 2002년 관절 전문으로 출발한 이 병원은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건물을 증설하고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 등에 강점이 있는 정형외과부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서울엔 ‘손목닥터 9988’, 부산엔 ‘건강업(UP)’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바로 코앞인 상황에서 지자체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건강도시’를 어떻게 구현해낼 것이냐가 시정 최대 목표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시민, 특히 노인들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그램이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몸의 노쇠 정도를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

부산시, 29일 병원 동행서비스 발대식

“병원 갈 땐 부르세요. 모시러 갑니다”

3월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시작된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이들을 태우고 집에서 병원으로 가고, 또 접수나 입원, 퇴원은 물론 약 타는 것까지 도와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초고령사회 진입 및 1인 가구 증가로 노약자 돌봄 수요에 늘고 있고,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들 어려움을 덜고자 병원 동행서비스를…

부산 환자, 의사 찾아 117km 떨어진 진주까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23일)됐지만,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많았던 대학병원들에서 응급 진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외래환자부터 수술 환자까지 도맡고 있는 대학교수들과 전문의들 피로가 누적되면서 점차 역부족 상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전공의 없는 대학병원"...부산 울산 경남, 일제히 '비상진료대책' 돌입

부울경도 오늘부터 진료 대란

부울경에서도 오늘부터 진료 대란이 본격 시작된다.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 80% 정도가 19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오늘부터 진료 공백이 가시화되기 때문. 이에 따라 부산시와 경남도, 울산시는 공공의료기관들에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진료를 연장하도록 하는 등 일제히 비상국면에 돌입했다. 20일 부울경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과…

부산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 배영태 유방암센터장

수술 메스 다시 잡은, 칠순 넘은 명의들

최근 60대 여성의 오른쪽 유방 보형물 재건 수술을 집도했다. “이젠 수술은 하지 않겠다”며 손에서 메스를 놓았던 그다. 올해 칠순이기도 하다. 부산 온종합병원 배영태 유방암센터장은 부산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을 매년 300건 이상씩 해내던 역전의 노장. 특히, 유방 종양 절제술과 유방 복원술을 같은 수술방에서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