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당당] 당뇨 관리, 30대부터 해야 하는 이유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미국당뇨병학회(ADA)는 《2022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비만 등 위험요인과 상관없이 누구나 35세부터 당뇨 및 당뇨 전단계 선별검사를 시작하라’고 권장했다. 미국은 35세를 전후로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인 이른바 ‘당뇨 고위험군’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선별검사 권고 나이를 기존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추고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당뇨병 진료지침》을 새로이 발표할 방침이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당뇨 관리는 비만할 경우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게 우선이다. 비만할수록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이른바 ‘만성질환 3종 세트’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임에도 당뇨가 올 수 있다. 이때는 스트레스와 수면 문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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