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바이오, 사우디아라비아에 5년간 체외진단기기 수출 계약 체결

체외진단기기 기업 옵티바이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중동·마케팅 담당 해외제약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체외진단기기를 향후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옵티바이오는 Optical Q(IVD 시스템) 제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 발굴을 위해 중동 상임 컨설턴트 케말하팁에게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에 케말하팁은 지난 1월 두바이 의료 전시회 아랍헬스에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의료장비 유통 업체들 대상으로 옵티바이오의 제품을 홍보했다.

케말은 옵티바이오가 유럽 내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우수한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월하다는 강점을 활용했다. 그 결과 옵티바이오 제품을 사우디 식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에 성공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옵티바이오는 2022년 3월 사우디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5년간 독점적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옵티바이오는 “컨설팅 지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었다. 향후 해외제약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통해 다양한 신시장 진출 경로를 탐색하여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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