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 년 가슴을 울리는 공자의 명언 10개

○책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아닌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산 속의 지란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향기가 없는 것이 아니다.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루해지고,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시를 읽으며 본성을 일으키고, 예절로써 사람 노릇을 하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興於詩立於禮成於樂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巧言令色, 鮮矣仁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인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不孤必有隣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必有我師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君子恥其言之過其行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잊고, 선한 언행은 잊지 말라. 記人之善忘人之過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8월 27일이 공자 탄신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오늘이 공자의 공식 탄생일이랍니다. 요즘 국제행사가 한창이고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는 공자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스승이자, 책 편찬자, 정치인, 철학자라고 소개돼 있네요. Confucius(September 28, 551 BC–479 BC) was a Chinese teacher, editor, politician, and philosopher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of Chinese history.
    
공자의 원래 이름(諱)은 구(丘)였고, 어른 때 생긴 이름(字)은 중니(仲尼)였지요. 중국에서는 공자(孔子) 외에도 ‘큰 스승’이란 뜻을 포함한 공부자(孔夫子)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에서 영어 ‘Confucius’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구의 한자가 ‘大丘’였는데, 영조 때 이 지역 유생 이양채가 “어찌 변방 작은 마을 이름이 공자의 휘(諱)와 같아서 되겠습니까?”하고 상소를 올려서, ‘大邱’로 바뀐 이야기, 잘 아시지요?
    
공자는 평생 중국 곳곳을 떠돌아다니면서 교육을 통한 사회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공자 연구의 세계적 학자였던 고 김충렬 고려대 교수는 “공자는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교육개혁가”라고 평했지요.
    
오늘은 공자의 명언을 되새겨 볼까요? 2500년이 훨씬 지난 중국의 사상가가 한 말이 지금도 여전히 가슴을 찌르는 것이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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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가을 노래 두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닐 다이아몬드의 명곡 ‘September Morn'(9월의 아침)’입니다. 벌써 9월이 다 갔네요. 둘째 곡은 요즘 부인 때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비운의 명가수이지요? 고 김광석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입니다.

♫ September Morn’ [닐 다이아몬드] [듣기]
♫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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