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은 마라톤과도 같다

[이성주의 건강편지]금연 명언

금연은 마라톤과도 같다



“담배, 그거 독약입니다.” -이주일
“이제 나는 간다. 여러분에게 당부하는데 결코 흡연하지 말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흡연하지 말라.” -율 브리너
“많은 사람들이 담배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경질을 덜 부리게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은 흡연이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서홍관(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금연은 마라톤과도 같다. 죽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 -어느 금연자
“나는 흡연이 인명을 살상시킨다는 명백한 증거를 남기며 죽고 있다.” -웨인 맥라렌(전 말보로 사 직원)
“흡연자는 자신을 현인이나 자선가처럼 착각하고 행동한다.” -에드워드 죠지 벌워리튼(영국의 작가)
“담배는 사랑의 무덤이다.” -벤자민 디즈레일리(영국의 정치인)
“담배는 악마로부터 나온 더러운 잡초. 당신의 지갑을 비게 하고, 옷을 태운다.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생명을 태운다.” -벤자민 워터하우스(미국의 의사)
“금연만큼 쉬운 일은 없다. 나는 매일 끊어 와서 수백 번도 더 끊었다.” -마크 트웨인(미국 작가)
“흡연은 가장 확실하고 가장 명예로운 자살 행위.” -커트 보네거트(미국 소설가)

2015년 담뱃값이 오르고 금연공간이 확대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네요. 일부 언론은 흡연자들의 불편에 대해서 기사를 쓰고 있는데, 금연 정책은 욕 얻어먹을 각오하고 흡연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고갱이 아닐까요?

호주에서는 교통을 불편하게 만들어 시민들을 많이 걷게 하는 정책도 썼지만, 어떨 때에는 시민을 위해 시민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이번 기회에 금연하고, 비흡연자는 주위 사람들 담배 끊게 만들어봅시다. 담뱃값 오른 것, 금연 장소 늘어난 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하며….

금연을 돕는 3S 5D

3S는 준비과정, 5D는 진행과정에서 염두에 두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3S
①Self-Efficacy(자기 효력)=금연의 가장 큰 적은 ‘합리화’다.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되뇌어 ‘합리화’를 미리 차단하고 “나는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통해 자기효력을 높인다.
②Self-Cognition(자기 인식)=보통 의지가 약해 담배를 못 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체력이 약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피로와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사람은 금연을 시작하면서 휴식을 늘리고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며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금연에 돌입하고는 당분간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③Strategy(전략)=자신에 맞는 방법을 택한다. 체력이 약하든지 중독성이 심한 사람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다. 계속 실패하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

5D
①Deep Breathing=깊이 숨쉬기.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숨을 천천히 쉬고 위기를 극복한다.
②Drinking Water=물 마시기. 앞서 말한 대로 해독작용이 있어 금단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③Doing Something=다른 일에 몰두하기. 3분 정도의 운동도 좋다.
④Discussing=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기.
⑤Delay=담배가 생각날 때 100~200까지 헤아리기. 이때 담배를 끊은 이유를 되새긴다.

오늘의 음악

오늘은 록 기타가 일품인 노래 두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기타의 신’ 에릭 클랩톤의 대표곡 ‘Layla’입니다. 친구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에게 바친 노래이죠? 둘째 곡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을 받은 노래이죠.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가 멋진, 딥 퍼플의 ‘Soldier of Fortune’입니다.

♫ Layla [에릭 클랩톤] [듣기]
♫ Soldier Of Fortune [딥 퍼플]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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