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역사를 바꾼다

1759년 오늘(1월 15일)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이 문을 열었습니다. 요즘에는 일부 전문가들이 ‘영국박물관’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Briton’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통칭하는 것이니까 대영박물관도 꼭 틀린 것은 아닌 듯합니다.


이 박물관은 1753년 의사 한스 슬론 경이 유언으로 자신이 평생 수집한 책, 원고, 건조식물, 미술품 등을 국왕 조지 2세에게 기증한 것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슬론 경은 자신의 소장품을 누군가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왕에게 기증하면서 대신 2만 파운드를 상속인에게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슬론 경은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아 신기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의학공부를 하러 가서도, 자메이카에서 의사로 근무할 때에도 동식물 표본, 책, 그림 등을 수집해서 영국으로 갖고 왔습니다.


그는 ‘밀크 초콜릿’을 발명하기도 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일할 때 원주민들이 코코아를 물에 타서 쓰게 먹는 것을 보고 우유를 타서 맛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죠. 당시에 밀크 초콜릿은 약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그는 아이작 뉴턴의 뒤를 이어 왕립학회의 수장도 맡습니다.


대영박물관은 약탈과 수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습니다. 로제타 석, 엘긴 마블스(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 람세스 2세 석상 등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박물관은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공짜입니다. 대신 1층에 높이 1m의 투명 기부함을 통해 기부금을 받습니다.


한 사람의 호기심이 인류의 문화유산 지도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과연 호기심과 창의력을 살리고 있는지, 아니면 죽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차기 정부가 교육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바꾼다고 하는데,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기를 빕니다.   

큰 천재를 키우는 10가지 방법

①공부를 왜 하는지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한다.
②미술과 음악 등 예술을 가까이 하도록.
③자기를 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④좋은 친구를 사귀도록 하고 친구에게 장점을 배우도록 가르친다.
⑤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을 독려하고 실패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다.
⑥TV 볼 시간에 독서와 대화를 하도록 유도한다.
⑦가족여행을 자주 하고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에 함께 간다. 
⑧편지나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한다.
⑨아이들에게 부모의 가치-아무리 옳다고 여기는 것일지라도-를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게 한다.
⑩사람을 보는 눈과 사람의 가치 등에 대해 자녀와 자주 대화한다.
<제 171호 ‘월드와이드웹’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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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오늘 가수 해리 닐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대표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Without you》를 준비했습니다.
1948년 오늘에는 미국 서던록의 대명사 레너드 스키너드의 리드 보컬 로니 반 잰트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1977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지기 전까지 미국 남부 지역 주민의 정서를 대변했습니다. 이 그룹의 대표곡 《Free Bird》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고 후 살아남은 멤버가 주축이 돼 만든 로싱턴 콜린스 밴드의 《Three Times As Bad》가 이어집니다.

▶Without you 듣기
http://ww2.kormedi.com/cmnt/Scrap/View.aspx?seq=9302&page=1&searchField=Subject&searchKeyword  




 

▶Free Bird  듣기

http://ww2.kormedi.com/cmnt/scrap/View.aspx?seq=9303&page=1&searchField=Subject&searchKeyword=



▶Three Times As Bad
  듣기

http://ww2.kormedi.com/cmnt/scrap/View.aspx?seq=9295&page=1&searchField=Subject&sea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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