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 IRB 인증 획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 IRB 인증 획득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임상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 능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IRB 인증을 받았다. 정부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은 덕분.

IRB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 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행해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인간 대상 연구기관, 인체 유래물 연구기관으로서 위원회 구성과 운영 실적 등에 걸쳐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모두 거쳤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말까지 3년.

IRB는 “안전하고 신뢰할 임상연구기관”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앞으로 다른 기관위원회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IRB를 거치면 의료기관 인증 때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上)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정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할 땐 0.5점 가산점도 받는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22일 “이번 인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와 더불어 인근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여러 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를 확대, 지역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성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