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안 부럽다”… ‘이것’ 먹었더니 혈당과 혈압이 뚝?!

[오늘의 건강]

더덕에는 인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며 특히 경상권 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오늘의 건강= 인삼과 맞먹는 효능을 자랑해 ‘사삼(沙蔘)’이라고 불리는 채소가 있다. 바로 더덕이다. 실제로 더덕에는 인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기관지와 폐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더덕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이 크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더덕에 함유된 칼슘과 미네랄이 다이어트 중 약해지기 쉬운 뼈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더덕에는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으로 알려진 이눌린과 위장을 강화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올레아놀릭산 성분도 풍부하다. 신경계 기능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1·B2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더덕의 이눌린 성분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할 수 있으므로 하루 적정섭취량(생더덕 70g, 말린 더덕 15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쉽게 녹아버리므로 더덕을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고, 껍질을 벗긴 후에는 다시 세척하지 않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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