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생동감 에너지의 비결…”이 자세 매우 중요해”

[셀럽헬스] 이청아 앉은 자세 중요성

배우 이청아가 꼿꼿한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사진=이청아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 캡처]
배우 이청아가 꼿꼿히 앉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선 ‘이청아가 혼자 여행하는 방법 Vlog in Paris ( Live, 혼행, 혼행러,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청아가 파리 여행 중 라이브를 시작하며 이청아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뷰티 루틴이나 생각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한 가운데 “기본 상태가 건강하고 생동감 있어 보이는 게 메인이다. 수분감 넘치는 피부,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 그리고 또 하나는 자세가 젊은 게 되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을 빼고 앉아있을 때랑 이렇게 (꼿꼿하게) 앉아 있을 때랑 생동감이나 생명력이 좀 다르게 느껴지지 않나”라며 “요가에서는 이 부위(목과 흉부)를 이렇게 넓혀주고 흉부 앞쪽 근육들을 이렇게 이완시켜 주는 게 모든 호르몬 순환에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앉아있는 자세가 서있는 자세보다 중요해져

이청아가 강조한 것 처럼 앉아있는 동안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앉아있는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 서있는 자세도 틀어질 뿐 아니라 건강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삐뚤어진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면 등이나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기분이 개선되는 건강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바르게 앉는 자세란 단순히 어깨만 똑바로 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다. 귀에서 어깨, 어깨에서 골반, 골반에서 무릎, 무릎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균형이 고르게 잡혀야 한다는 것이다.

앉아있을 때의 자세는 서있거나 걸어 다닐 때의 자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의 중심과 균형을 잡아주는 코어가 어긋나면서 서있을 때 안전성이 떨어지고 양발에 체중이 고르게 실리지 않으면서 근육이나 관절 통증을 촉발시키거나 비만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앉아서 신진대사 활성화 하는 동작…발꿈치 올렸다 내렸다 반복

어깨를 구부정하게 구부리거나 머리와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교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직 등뼈나 허리뼈가 심하게 변형되지 않은 상태라면 근육 강화운동과 자세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한 번씩 의식적으로 가슴근육을 똑바로 펴고 머리와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한다. 또 평소 등세모근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를 반듯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앉아있는 자세에서 신진대사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미국 휴스턴대 건강과 인간행위 부서 마크 해밀턴 교수는 앉아있는 동안 최적의 비장근 활성화를 위한 접근법을 발견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만 높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운동(Soleus Pushup, SPU)이다.

실천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앉아있는 동안 근육을 이완한 상태로 평평한 바닥에 양 발을 내려놓는다. 그런 다음 발가락은 바닥에 그대로 붙인 상태에서 뒤꿈치만 들어 올린다. 발뒤꿈치가 최대 가동 범위에 이르면 뒤꿈치를 천천히 내려놓는다. 동작의 목적은 운동 뉴런에 의해 비장근이 자연적으로 활성화되는 동안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이다.

이 운동 체중 감량이나 간헐적 단식보다 산화적 신진대사를 높이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산화적 대사란, 혈당이나 지방과 같은 대사산물을 태우기 위해 산소를 사용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비장근이 제대로 활성화되면 국소 산화적 대사는 분 단위가 아니라 몇 시간 동안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해밀턴 교수의 설명이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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