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 달라졌다” 장영란, 25년만에 성형…뭐 했길래?

[셀럽헬스] 방송인 장영란 눈썹밑거상술

장영란이 처진 눈꺼풀 개선을 위해 눈썹밑거상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른쪽이 수술후 달라진 눈매 모습 [사진=장영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장영란 sns]
방송인 장영란이 눈 성형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한 장영란(수술 이유, 14일 경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수술 후 편안한 삶을 살겠다. 연예인 최초로 공개하겠다”라며 처진 눈꺼풀이 불편해 기능적인 개선을 위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형 아이콘이지만 많이 안 했다. 25년 만이다. 칼을 대는 건 처음이다”라며 “졸린 눈이라 눈썹 밑에 살짝 스크래치를 내서 올린다. 성형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퀵으로 한다. 눈썹밑거상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 1시간 만에 깨어난 장영란은 “너무 잘됐다더라. 눈 뜨는 게 편하다”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2주 후 그는 “아직 잔 부기가 있지만 눈웃음이 된다”라며 “이 얼굴로 더 많은 웃음을 드릴 테니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진 눈꺼풀 당겨 올리는 ‘눈썹밑거상술’

눈꺼풀은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은 데다 표정을 지을 때 많이 쓰여 노화가 빨리 찾아온다. 늘어진 눈꺼풀로 인해 눈이 전체적으로 작아진다거나 졸린 인상으로 바뀔 수 있어 이를 교정하고자 ‘중년 눈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영란이 받은 ‘눈썹밑거상술’은 눈썹 아래 경계를 따라 절개한 뒤 피부 여분을 잘라낸 상태에서 처진 눈꺼풀을 당겨 절개선에 맞춰 봉합시키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눈꺼풀 처짐이 개선되면 눈가 짓무름과 주름, 시야 가림 문제가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눈썹밑거상술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과 함께 눈썹 처짐도 나타나면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좁아지는데, 이 상태에서 처진 눈꺼풀만 당기면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더 좁아지며 눈매가 더 답답하고 날카로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처진 눈꺼풀이 고민이라면 전문의에게 현재 눈매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꼭 필요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눈썹밑거상술 후 큰 부기나 멍이 빠지는데 약 1주일이 소요된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절개 부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청결하게 관리하고 처방받은 연고 등을 잘 발라야 한다. 염증 방지를 위해 흡연이나 음주는 한동안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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