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아침 공복에 ‘이것’ 꼭 먹어…건강 효과 어떻길래?

[셀럽헬스] 빅뱅 대성 아침 루틴 공개

가수 대성이 아침마다 꿀을 먹는다고 밝혔다. 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를 해소하고 잠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가수 대성이 아침마다 꿀을 먹는다고 밝혔다.

대성은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홍진경이 하루 일과를 묻자 대성은 아침 일찍 일어나 공복에 꿀을 먹는다고 답했다. 운동, 외국어 공부, 레슨 등도 그의 하루 일과에 포함된다.

대성은 “오전 5시에 일어나서 유튜브 보다가 7시 공복에 꿀을 먹고 9시에 운동을 시작한다”며 “그 다음 일본어, 영어, 보컬,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6시 이후부터는 혼자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밤 10시쯤에 잔다”고 덧붙였다.

아침에 먹는 꿀…피로 해소하고 잠 깨우면서 목 건조, 통증 완화에 도움

꿀은 약 90% 이상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다.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대성처럼 아침에 꿀을 먹으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다준다. 피로를 해소하고 잠을 깨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실내가 건조하거나 잘 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아침에 꿀을 먹으면 좋다. 이들은 기상 직후 입 안과 목이 건조할 가능성이 높다. 꿀은 오래 전부터 기침 억제제로 사용된 음식이다. 목에 막을 형성해 자극을 줄여 목감기, 인후염 등에 이롭다. 꿀만 단독으로 먹거나 물, 차, 우유 등에 넣어 섞어 마시면 된다.

이 외에도 꿀은 암 등 각종 질병을 막는 데 도움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한 연구에 따르면 꿀에 든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항암 효과가 있다.

과하게 먹으면 혈당, 비만 유발…12개월 미만 아기에겐 꿀 먹이지 말아야

건강에 좋은 꿀이지만 과하게 먹으면 혈당을 올리고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꿀은 남성 기준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 먹어야 한다.

다만 꿀은 독소가 있을 수 있어 1년도 안 된 아기에게는 먹이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영유아 및 어린이 응급 처치 전문가 팀 티니 하트 에듀케이션(Tiny Hearts Education)에 따르면 12개월 미만 아기들이 꿀을 먹으면 유아 보툴리늄독소증에 걸릴 수 있다. 꿀에 있는 박테리아가 아기의 장에서 독소를 생성해 뇌, 신경, 척수 등 마비 증상을 유발한다. 보툴리늄독소를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방어 체계가 형성된 12개월 이상부터 꿀을 조금씩 주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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