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는 콘셉트 촬영을 앞두고 “약간의 배 노출이 있어서 3일 정도 절식해서 촬영하려고 한다. 조금의 복근은 있어야 더 사진이 잘 나온다. 콘셉트에 맞게 붓기를 없애는 작업을 3일 동안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겠다. 사실 안 하고 싶다”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이는 영상에서 “3일 동안 물을 1L 마시고, 최대한 탄수화물을 안 먹어야 한다. 주로, 아침엔 사과, 점심과 저녁에는 두유나 치즈, 계란, 셰이크 등을 섭취한다”며 절식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정식적인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증명사진, 프로필 사진 등 사진 촬영, 중요한 날을 앞두고 슬림해 보이기 위한 절식”이라며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매운 걸 보면 눈 쪽이 붓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3일 전과 비교했을 때는 눈 부위의 붓기가 사라지고, 턱라인이 정리됐다. 3일 동안 매운 걸 못 먹어서 힘들었다. 오늘 촬영 끝나고 맛있는 걸 먹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사진 촬영에 나선 유이는 뚜렷한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복근이 나와야 하고, 바디프로필스럽지 않은 게 힘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받아들였다.
최근 건강·체중관리법으로 ‘절식’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절식은 말그대로 식사를 끊는 것을 말한다. 절식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근손실과 함께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무리하게 식욕을 억누르다 ‘요요현상’을 겪기도 쉽다. 단순히 체중감량보다는 심신 해독 및 장기능 회복을 위해 절식하는 것이 좋다.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고혈압이나 관절 질환 등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때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절식 방법으로는 1일 1000~1500kcal로 하고, 단백질 : 지방질 : 당질을 3 : 2 : 5로 구성해 식사를 한다. 장기간에 걸쳐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필요량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당질은 최소한으로 하고, 공복감을 줄이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