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버립 논란? “입술 무는 버릇때문”…실제 ‘이것’ 위험

[셀럽헬스] 보아 입술 무는 습관

드라마에서 보아가 본래의 입술보다 과장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출연해 이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사진=보아 SNS,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가수 보아가 ‘오버립 메이크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보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굉장히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했다. 화장을 안 지우고 왔는데 설날이니까 인사도 드릴 겸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라이브를 오랜만에 켜봤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보아는 ‘오버립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 드라마에서 보아가 본래의 입술보다 과장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출연해 이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보아는 “내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때 점점 (입술 화장이)퍼진 것 같다. 내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입술을 가까이 보여줬다.

이어 “이제 막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화장 안 지우고 오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인사도 드릴 겸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고 말하는 거다”라며 “라이브를 안 한 지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인사도 드리고, 요즘 나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고 덧붙였다.

습관적으로 입술 물다가 지방종 생길 수도

보아의 ‘오버립 논란’은 보아의 습관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보아와 같이 입술을 습관적으로 무는 행동은 입술을 비롯한 구강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지방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에서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지방종도 이 습관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입술에 자극을 가하면 연조직내부지방이 뭉쳐 덩어리를 이루면서 지방종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입술이나 입 안에 생긴 지방종은 제거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점점 커지면서 외적으로 콤플렉스가 될 수 있으므로 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수술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재발도 적은 편이다.

또 평소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지방종의 재발과 예방을 위해서는 입술을 깨무는 습관, 턱을 괴고 입술 아래쪽을 누르는 습관, 볼 안쪽 살을 치아로 깨무는 습관 등은 고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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