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끝판왕” 58세 김성령…주 4회 ‘3가지 운동’,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김성령, 일주일 4회 테니스, 자이로토닉, EMS 운동

[사진=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캡처]
연예계 최강 동안 배우로 손꼽히는 김성령이 6시반 기상, 9시반 운동 등 흐트러짐이 없는 자기 관리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에는 김성령이 출연해 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만 나이 58세인 김성령은 자이로토닉이라는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기도했다. 김성령은 다이어트 법에 대해 “제 나이에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밥은 하루에 한 끼 정도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의 가장 최근 폭식은 마지막 임신했을 때. 거의  20년 전이라는 이야기다. 김성령은 “아침밥 먹듯 똑같다. 아침에는 무조건 운동을 한다. 운동은 일주일에 네 번 테니스, 자이로토닉, EMS 운동을 한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 보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40살 전에는 운동을 전혀 안 했다. 연기할 때 목소리 톤과 발성이 마음에 안들었다. 복근의 힘이 약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복근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또 첫째를 낳은 후에는 운동을 안 해도 몸이 돌아왔는데 둘째 때는 운동을 안하면 몸이 돌아오지 않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됐다”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침 9시 반에 운동을 하기 위해 6시 반에 기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한다. 내 비결은 운동도 운동이지만 잠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든다. 밤 10시에서 12시 사이 침대에 눕는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이 주4회 한다는 3가지 운동 효과는?

김성령의 몸매와 건강 관리의 핵심이 되는 3가지 운동, 테니스, 자이로토닉, EMS 운동의 효과를 각각 살펴본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 테니스=  유산소 운동이면서도 무산소적인 운동 효과가 동시에누릴 수 있다. 코트 내에서의 부단한 움직임은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공을 받기 위해 정확히 라켓을 뻗는 집중력, 순발력, 그리고 판단력은 무산소 운동 효과를 보인다.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폐지구력 등 체력증진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동시에 공을 받기 위해 정확히 라켓을 뻗는 자세는 집중력, 순발력, 판단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필라테스와 비슷한 듯 다른 자이로토닉 =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와는 재활운동이라는 공통점은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기구 자체가 다른 운동이다. 자이로토닉 기구들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패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았던 신체 부위를 활용하게 만들어 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하고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등 힘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지닌다. 특히 케이블과 원판을 이용해 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맷돌을 돌리듯 원판을 회전시키면서 가동 범위를 늘려준다. 이런 동작들로 몸의 관절과 근육들을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전기근육자극요법 EMS 운동 = 1초에 80회 가량 100Hz 미만의 저주파를 근육에 전달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이 운동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공간에 머무르는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미세전류로 자극을 주는 기계를 개발한 데서 부터 시작됐다. 발생된 전기 신호가 피부의 전극을 통해 근육에 직접 전달되어 자극이 가해지게 되고, 이 신호는 근육의 수축을 유도한다. ‘물리치료과학회지(Journal of Physical Therapy Science)’에 실린 한 연구에서 여성이 EMS를 6주 동안 주 3회 30분 간 받으면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BMI), 피하 지방량, 체지방률이 크게 감소했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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