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건강관리협회…새 도약 위한 신규 슬로건·앰블럼 제정

'매일 체크, 내일 행복'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앰블럼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새 도약’을 준비하며 새로운 슬로건과 앰블럼을 제정했다.

9일 건협이 공개한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60주년 기념 슬로건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를 담았다. 신규 앰블럼은 협회의 브랜드 명칭인 ‘메디체크’와 60주년의 6을 형상화했다.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각 시대에 필요한 건강 증진을 실현해 온 것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60년 역사가 있는 선한 기관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협은 올해 협회의 새 도약을 위해 △신규 검진 항목 도입과 맞춤형 특화 검진 확대 △검진 편의성과 사후 건강관리 강화 △인천지부와 경남지부의 신사옥 건립 등을 신년 주요 사업으로 내걸었다.

또한,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희귀·난치성질환 가정 등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 캄보디아·카메룬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건강증진 원조사업 등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란 이름으로 창립한 건협은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기 당시 대국민 기생충 퇴치 사업과 보건 계몽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이후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건강생활 실천 등을 위한 건강검진·건강증진 전문 기관으로 발전했다. 현재 전국 17개 주요 시·도에 소재한 건강증진의원과 검체검사전문 수탁기관인 중앙검사의원, 국내 유일·최초 주제의 박물관인 기생충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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