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우유, 청소년 부족한 ‘이 영양소’ 보충!

[오늘의 건강]

라면과 삼각김밥, 떡볶이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때 200mL 우유 1팩 등을 함께 섭취해 비타민 A와 칼슘 등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2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충북과 경상권은 한때 폭염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낮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 등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5~3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가 증가한 청소년 층에서 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라면과 삼각김밥, 떡볶이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때 200mL 우유 1팩 등을 함께 섭취해 비타민 A와 칼슘 등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식생활 안내서인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의 권고 내용이다. 해당 안내서는 성별과 연령별로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여성 청소년은 월경으로 철이 부족할 수 있기에 철 함량이 풍부한 육류와 달걀, 녹색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고 철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와 같은 과일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카페인 섭취량 역시 일일 섭취 권고량(15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은 성장에 필요한 칼슘, 철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의 배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은 전 연령층 중 과일·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로는 특정 영양성분만 다량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선 다양한 채소와 과일, 잡곡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40대 성인 여성 상당수에서 철과 칼슘이 부족했다. 5명 중 1명은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3명 중 2명은 칼슘 섭취가 부족했다. 따라서 철이 풍부한 육류와 생선, 녹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우유 등 유제품 섭취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 달걀 등도 함께 먹으면 좋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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