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속 식중독균? 식약처 “해당 제품 섭취 중단, 반품”

블루베리 요구르트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19일 식약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요거트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 사진은 해당 제품 정보.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9일 블루베리 발효유(요거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각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안에서 독소를 분비해 식중독을 유발하고 구토, 설사를 일으킨다. 이번에 해당 균이 검출된 발효유는 경북 구미 소재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 및 판매한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7월 23일까지 표시된 제품이며, 135ml, 500ml, 1000ml 등 3종류의 포장단위가 있다.

식약처는 “위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불량 상태가 의심되면 식품안전나라 소비자신고전화(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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