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피부 보호하려면, ‘이런 영양’ 꼭!

때보다 지독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잘 챙겨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이에 더해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몇 가지 영양소는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회복하는 데에 탁월하다.

그 여느 때보다 지독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잘 챙겨보자. 미국 디지털미디어 ‘맥스뉴스(maxnews)가 소개한 ‘햇빛 보호 피부 영양소’들이다.

비타민 C =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단은 눈에 띄는 잔주름을 줄이고 건조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에는 오렌지, 레몬, 딸기, 키위, 파프리카 등이 있다.

비타민 E = 비타민 E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세포의 지방막을 보호한다. 햇빛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E가 손실되는데, 그렇게 되면 피부는 손상되기 더 쉬워진다. 이 필수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 아보카도, 아몬드, 해바라기씨, 시금치, 브로콜리 등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더해보라.

베타카로틴 =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항산화물질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당근, 칠리고추, 빨간색과 노란색 파프리카, 고구마 등으로 베타카로틴 섭취를 늘려보라.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 3는 항염증 특성이 있으며,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 3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보충제로 섭취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만 풍부한 게 아니라 햇빛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일광화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카로티노이드인 아스타잔틴 또한 풍부하다. 연어, 크릴 오일, 견과류, 씨앗류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강화하면 햇빛에 노출된 후 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모두 자외선의 유해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김치, 콤부차, 사우어크라우트 등을 식단에 추가해 장 건강을 높이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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