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3동 리모델링 완료… 피부·비뇨의학과 등 이전

전남대병원 3동 리모델링 완공식 모습. [사진=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의 3동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되며 피부과 등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이어간다.

기존 전남대병원 3동에 있던 의생명연구원은 신축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로 옮겨갔다. 이에 따라 병원 3동 건물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지하 1층~지상 9층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완료에 따라 3동에는 피부과, 비뇨의학과, 전공의 당직실,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새롭게 배치됐다.

피부과엔 진료실이 늘어나고 레이저실도 신설했다. 전공의 당직실인 ‘일취관’은 기존 35인실에서 10인실이 늘어난 45인실로 확대했고 정독실, 휴게실, 남·녀 샤워실 등이 추가됐다.

기존 3동에 위치했던 안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낮 병동, MRI실, 원무과 등도 안과 검사실과 수면 검사센터를 확장하는 등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환자를 맞는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과도하게 밀집됐던 진료과를 이전·확대하면서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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