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목과 허리에서 ‘삐거덕’ 소리가…척추에 좋은 음식은?

칼슘·비타민D 풍부한 토마토 브로콜리 부추 두부 우유 버섯 등

물에 데쳐낸 브로콜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목과 허리, 무릎 등 척추에서 삐거덕 소리가 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말랑한 재질로 수분과 탄력성이 강해 물리적 충격을 흡수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지만 목과 허리 등 척추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도움이 된다.


디스크의 중심 부위인 수핵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몸속 수분이 충분해야 수액의 탄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각종 영양분이 디스크로 잘 흡수될 수 있고, 노폐물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100g당 칼슘 함량이 50mg으로 시금치보다 훨씬 높다. 또 마그네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해 관절 질환을 예방한다. 또 브로콜리에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와 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토마토
비만이 생기게 되면 척추가 받는 무게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각종 척추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중 조절은 허리와 무릎 등 척추 건강의 지키는 지름길이다. 토마토는 비타민B6,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무릎과 허리 등의 통증을 낮춘다.

달걀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매일 1개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와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칼슘과 인산 부족을 초래해 허리 디스크나 목 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부추
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A와 비타민B2, 카로틴, 칼슘, 철 등의 풍부한 영양소는 척추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또 자율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두부
두부에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단백질 등은 허리 등 척추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이다. 두부의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칼슘의 함량도 높다. 두부 100g당 칼슘은 일반 두부 93mg, 연두부 75m이다. 성인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 600mg, 청소년 800 ~900mg, 임산부 1000mg, 노인 1500mg이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비타민,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척추 건강을 도와주는 비타민D도 풍부하다. 버섯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체중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우유
우유는 손쉽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 40~50대 여성들은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 질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우유 100ml에는 칼슘 약 100mg이 함유돼 있다. 과도한 운동 직후 온몸이 욱신거리고 피곤할 때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단백질과 칼슘을 흡수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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