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법

[오늘의 건강] 환절기 피부 관리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다.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선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다.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오늘의 건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며 각종 피부 고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는 이러한 고민을 더욱 심화시킨다.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모자와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클렌징 제품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 미세먼지에 노출된 부위를 꼼꼼하고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가 적절하다.

세안 후에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물론 보습은 중요하지만 화장품도 과유불급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하다면 기초화장품은 2~3개 정도만 사용하자. 아울러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온도는 19~20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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