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아니라고?…건강을 조금씩 해치는 나쁜 습관 4

손톱 깨물기, 머리카락 꼬기 등

손톱을 깨물고 있는 여성
손톱을 깨무는 습관은 피부 손상과 입 안 감염증 등을 불러올 수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야금야금 건강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사소하지만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을 소개했다.

△손톱 깨물기

가장 흔한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손톱 물어뜯기다.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장기화된 사람들은 손톱뿐 아니라 손톱 주변의 살까지 깨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손톱 주변의 피부까지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피부 껍질이 일어나고 상처가 난 부위에 입안의 세균이 옮겨 붙으면 감염증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반대로 손가락에 있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가 입안이나 목구멍에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손톱을 깨무는 습관은 고치기 힘든 습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네일아트 취미를 갖는다거나 껌을 씹으면 의식적으로 손톱을 깨무는 행동을 줄일 수 있다.

△머리카락 꼬기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걸고 빙빙 돌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머리카락의 컬을 살리기 위해 가볍게 돌리는 정도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꼬다보면 머리카락 뿌리에 자극이 갈 정도로 심하게 당겨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팽팽해질 정도로 당겨지면 머리카락 뿌리에 손상이 가게 된다.

머리카락을 꼬는 습관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습관이란 오랜 기간 반복된 행동으로 형성되고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머리카락 뿌리에 자극을 가할 경우 머리카락의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카락 뽑기

머리카락 꼬기가 좀 더 심해지면 머리털을 뽑는 강박 증상인 발모벽으로도 이어진다. 발모벽 역시 머리카락의 영구적 손실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 발모벽은 정신적 강박증에서 비롯되는 행동이므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속눈썹을 비롯한 다른 부위의 털을 뽑는 경우도 있다. 어린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일 경우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좋다.

△목에서 우두둑 소리 나게 꺾기

목이 결리거나 피곤함을 느낄 때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꺾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목을 꺾고 나면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어 반복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목 꺾기를 반복하면 관절의 과 운동성으로 인한 인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보다 장기화되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볍게 목을 풀어주는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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