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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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아기
[사진=nanausop/게티이미지뱅크]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혈관염인 ‘가와사키병’이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곽지희 교수팀이 49만5215명의 영유아와 그 가족을 분석한 결과다. 가와사키병 환자 4명 중 1명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당뇨병 등 심혈관계 가족력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와사키병은 5세 미만에서 주로 발병하며 고열, 사지 말단 부종, 안구결막 충혈, 입술 홍조 및 균혈,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 발적 등을 일으킨다. 심하면 쇼크나 심장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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