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PICK] 비타민 부족하면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비타민이 결핍되면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얼굴에서 비타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에 관해 알아보자.

◆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치실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해서일 수 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출혈, 권태감, 식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 비타민C를 보충하자.

◆ 안색이 창백하다
안색이 창백하면 비타민B12 부족을 의심할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해 결핍되면 빈혈, 피로, 숨가쁨, 운동 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B12는 연어, 요구르트, 달걀에 풍부하다.

◆ 머리카락이 빗자루처럼 건조하다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타민B7이 부족하면 머리카락, 손톱이 잘 자라지 않는다. 비타민B7은 달걀노른자와 고구마, 당근에 많이 들어 있다.

◆ 얼굴만 봐도 우울해 보인다
비타민D 부족과 우울감이 연관 있다. 비타민D가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 하루 10~20분간 햇볕을 쬐고 달걀노른자, 버섯, 견과류, 우유 등을 섭취한다.

◆ 눈이 건조하고 충혈된다
안구건조증, 눈 충혈이라면 비타민A 부족일 수 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 세포 기능이 저하돼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고 점막이 마를 수 있다.

◆ 입 주변이 갈라지고 통증이 있다
비타민B2는 대사과정과 항산화 작용에 필요하다. 부족 시 입 주변이 갈라지거나 통증이 생기고 구순구각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는 우유, 치즈, 달걀, 청국장,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면 비타민B2가 결핍되기 쉽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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