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신욱신 장마철 쑤시는 통증, 파스 붙이면 해결될까?

[오늘의 건강] 파스는 진통소염제가 함유돼 사용에 유의

파스의 진통 효과는 크지만 임산부와 어린이 등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강수량이 30mm 내외로 강하고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자.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기압이 상승해 신경통과 관절통이 악화된다. 물리치료를 받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약을 먹기엔 졸음이 걱정이다. 파스가 눈에 들어온다. “파스는 플라시보 효과다”라는 속설도 있는데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 파스의 효과

파스는 삼투압의 원리로 약 성분이 피부에 흡수,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한다. 알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소화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은 의약품으로 타박상이나 근육, 관절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널리 사용된다.

파스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소염진통제만 들어있는 제품은 얇고 향이 없어 자극이 적다. 파스를 붙인 후에도 특별한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반면, 냉·열감을 주는 성분이 포함된 도톰한 파스는 성분에 따라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자극과 향이 강해 찜질 효과도 낸다.

파스를 붙이고 통증이 사라졌다고 운동을 지속하다간 심각한 근육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스는 본질적인 손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라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1차 방어선’이다. 심각한 통증이 2일 이상 지속될 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자.

◆ 통증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

냉·온파스는 통증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약처는 2021년 파스에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안전 사용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기가 올라올 땐 멘톨과 캄파 성분이 포함된 냉파스를 사용하고, 부기는 없이 통증이 심할 땐 고추엑스(캡사이신) 성분이 함유한 온파스를 사용해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붙이는 파스 외에도 스프레이형 파스가 있다. 무릎이나 팔꿈치 등 굽혀지는 부위에 사용하기 용이하고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다. 단, 스프레이를 분무할 때 ▼신체 부위 20cm 이상 떨어져 분사 ▼ 근처에 화기가 없는지 확인 ▼ 옷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 묻지 않도록 완벽히 건조하자.

◆ 파스 사용 주의!

파스는 피부염이나 상처가 난 부위에는 사용을 금해야 하고 장시간 부착 시 피부가 손상되니 사용 시간을 준수한다. 사용 중 가려움이나 발진, 붉은 기운이 올라올 땐 즉시 제거한다. 파스가 잘 떨어지지 않을 땐 1-2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제거하면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열감을 내는 파스를 붙인 후 사우나나 땀 흘리기, 반신욕 등을 하면 강한 피부 자극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또한 파스는 소염 진통 성분의 ‘붙이는 진통제’로 초기 임산부나 15세 미만 아동은 의·약사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김혜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