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달래,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이유

[날씨와 건강] 달래의 건강 효능과 손질·보관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1~22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이 매력적인 달래가 제철을 맞았다. 활용도가 높은 달래는 양념장에 가볍게 무쳐 먹어도 좋고, 된장찌개에 곁들여도 훌륭한 별미가 된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봄철 건강 식품으로도 제격인 달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달래에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봄철 활력 충전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달래의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 역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식욕을 돋게 하고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철분이 풍부한 달래는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달래 100g에는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있다. 달래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달래는 잎이 진한 녹색이며 매끄럽고 둥근 뿌리를 지닌 것이 좋다. 먹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어야 한다. 남은 달래는 물을 살짝 뿌린 다음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비닐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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