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첫 오미크론 확진자, 인천 공항 머물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1.12.1/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본 최초 감염자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인천공항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감염자인 남성은 에티오피아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 공항을 경유해 28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구체적인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유지에서 모든 승객이 내렸다 다시 탑승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그 역시 공항 시설에서 약 1시간 정도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감염자인 남성의 일가족 2명을 포함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70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감염자인 남성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은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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