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변이 있나! 큰일을 자주 보는 뜻밖의 이유 5

[사진=alla_snesar/gettyimagebank]
배탈이 난 것도 아닌데 하루 세 번 화장실에 가는 날이 있다. 무슨 일일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갑자기 ‘큰일’을 많이 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실었다.

◆ 건강식 = 자정 넘어 불닭 같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다음날만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게 아니다. 몸에 좋은 쪽으로 식단을 바꿔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위장병 전문의 류디 베드포드 박사는 “건강한 식사를 하면, 즉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섬유질 때문에 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 운동 =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화장실에 자주 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면 결장의 근육 수축도 따라서 증가한다. 전보다 변을 빨리 밀어내게 되는 것이다.

◆ 과민성 대장 증상 =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프다면 과민성 대장 증상일 수 있다. 위장병 전문의 카일 스톨러 박사는 “설사 혹은 변비가 반복되면서 복통과 경련이 따라온다면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 커피 = 카페인은 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근육 수축을 유발해 화장실에 가도록 만든다는 뜻이다.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하제 효과도 따라 커진다. 거꾸로 말하자. 변 보는 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커피를 줄일 것.

◆ 생리 = 여성들 중에는 생리 즈음 문제를 겪는 이들이 많다. 하루 한 번, 규칙적으로 변을 보던 사람이 생리 때만 되면 하루 두세 번씩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반대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양쪽 모두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위장병 전문의 샤를 코나두 박사에 따르면, 불편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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