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그치며 미세발암먼지 ‘공습’

사진=Shutterstock

정신을 휘젓는 혼미스러운 날씨. 어제는 봄비 같은 겨울비 내렸던,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 기상청은 영동지방에 저녁 이후 대설주의보 내리기로 했지만 푹한 날씨에 겨울비 내려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으로 연기됐다.

오늘은 아침 최저 3~8도, 낮 최고 3~11도로 낮까지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따뜻하지만, 돌풍 불고 천둥, 번개 치는 곳 있겠다. 번개 칠 때에는 가능하다면 외출 금지!

겨울비와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 영동지방, 경북 북부, 충북,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은 오후까지 내린다. 밤에 도로 곳곳에서 살얼음 생겨서 추돌사고 조심해야겠다

옹이에 마디 격으로 중국에서 미세발암먼지 몰려온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오후부터, 영서지방과 대구 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 해당 지역 주민은 외출할 때  보건 마스크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하겠다.  오늘 같은 날엔 과음 않고 일찍 귀가해서 쉬는 것이 좋겠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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