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가지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가 생리적인 대응 작용에 실패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신체의 중심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응 작용을 하게 된다.

즉, 말단 부위가 추운 환경에 드러나면 말초부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이 우회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 말단 부위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동상이다. 특히 손이나 귀 등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발은 자칫하면 동상에 걸리기 쉽다.

또한 겨울철에는 빙판길로 인해 발목 등 발 주위 부상 위험도 증가한다. 추울 때는 보온력이나 마찰력이 좋은 신발과 발에 습기가 잘 차지 않는 양말 등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는 등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발을 보면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발에 통증이 있다=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발이 너무 차다=따뜻한 실내에서도 발이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근막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에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뇨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잘 살피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발이 부었다=오랫동안 비행기 등을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미지출처:AKE NGIAMSANGUAN/shutterstco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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