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어야 할 탄수화물 식품 3가지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최소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과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을 비교했을 때 처음 6개월간은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1년 후에 비교했을 때는 체중 감량 정도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것이 많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주요 원천이며 지구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

사람들은 탄수화물 식품을 분류할 때에도 고구마는 좋고 쌀은 나쁘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통곡물 등은 분쇄가 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신체에 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한다.

반면 흰 빵이나 당분에 들어있는 단순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면서 에너지를 즉시 높이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운동 전후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식품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 탄수화물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팝콘=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조차 금지할 정도로 팝콘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팝콘은 스마트한 스낵이다. 팝콘 작은 컵 하나는 3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섬유질은 1g나 들어있다.

팝콘은 감자 칩이나 크래커를 먹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팝콘 3컵에는 하루 통곡물 섭취 권장량이 들어있다. 문제는 팝콘에 토핑으로 첨가하는 성분이다. 버터나 오일을 넣지 말고 계피나 허브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을 첨가해야 한다.

감자=건강 식품하면 항상 감자보다는 고구마가 먼저 나오는 게 요즘 추세다. 이런 고구마에 비해 감자는 덜 건강한 식품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감자는 그 자체로 영양이 풍부한 채소다. 문제는 역시 감자요리에 첨가되는 버터나 사워크림 등 칼로리가 많은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구운 감자 한 개의 껍질에는 섬유질 하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으며 비타민C와 B6의 권장량 25%가 포함돼 있다. 또 감자에는 바나나보다 칼륨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감자를 염소치즈나, 요구르트, 구운 채소, 칠리 등과 같이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

과일=당분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일 먹는 것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과일 섭취를 줄이면 섬유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과일에 들어있는 좋은 영양소를 얻지 못하게 된다. 바나나나 블루베리 등 과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B6,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이스크림 통에 매달리는 대신 과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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