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잠 안 오는 밤, 먹으면 안 될 5가지

수면무호흡증, 속 쓰림 등 유발

폭염이 계속되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자기 전에 먹는 것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잠들기 3시간 전에는 먹지 말아야할 것 5가지를 소개했다.

다크 초콜릿=밤에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다크 초콜릿은 제격이다. 하지만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몇몇 다크 초콜릿 제품은 커피 한 잔의 25~38%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게 하는데 충분한 양이다.

스테이크=스테이크처럼 지방이 많은 고단백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만 위험성을 높인다. 그런데 취침 무렵에 먹으면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고지방 고단백 음식은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술=술을 마시면 잠이 빨리 들 수는 있지만, 수면주기에 영향을 미쳐 서파수면(SWS)과 렘(REM)수면 시간을 단축시킨다. SWS와 REM수면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들이 단축되면 깊은 잠을 방해해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브로콜리=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같은 섬유질 음식은 필수 아미노산 중의 하나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로토닌을 만들며 수면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소화가 천천히 되는 음식을 잠들기 직전에 먹으면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감자튀김=감자튀김처럼 튀긴 고지방 음식을 자기 전에 먹으면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며 심각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취침 전 한 두 개 정도는 괜찮지만 많이 먹게 되면 잠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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