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그렇게 어렵나? 천식환자 22% “흡연중”

 

천식 환자 5명 중 1명은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천식 환자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림에도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천식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의 현재 흡연율(2010~2012년)은 22.5%를 기록했다. 2007~2009년까지 20.7%였던 흡연율이 2%p 가까이 높아졌다. 19세 이상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2.7%로, 경제적 부담을 주는 만성질환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청소년기에는 천식으로 인한 부담이 더욱 컸다. 13~18세까지 천식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9.4%였고, 이 시기 질병 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조사됐다. 특히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병원 치료를 반복하면서 학교를 빠지는 결석률은 20.9%에 달했다.

천식을 예방하려면 금연을 하고, 흡연자 곁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 등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손씻기와 청소 등을 통해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환자의 경우 천식발작에 대비해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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