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재혼 최우선 조건은 남녀 모두 “심성”

 

 

실패한 초혼 만회하기 위해

미혼이나 30~40대의 돌싱들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보통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우선으로 꼽는다. 하지만 50세 이상의 황혼재혼 대상자들은 남녀 불문하고 ‘심성’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황혼재혼 대상 돌싱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황혼재혼을 보장하기 위해 배우자가 갖출 최우선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38.2%, 여성은 42.4%가 ‘심성’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신체적 매력’(23.6%), ‘포용력’(21.8%), ‘눈높이’(12.7%) 순이었다. 여성은 심성에 이어 ‘경제력’(22.4%), ‘포용력’(18.8%), ‘눈높이’(12.1%) 순으로 답했다.

한편 황혼재혼의 가장 큰 목적으로는 남녀 모두 과반수(남 53.9%, 여 58.2%)가 ‘실패한 초혼을 만회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외로워서’(21.8%), ‘혼자살기 불편하여’(16.4%)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24.8%), ‘외로워서’(12.1%) 순으로 답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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