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화이자 개발 항응고제 효능 확인

BMS와 화이자는 두 회사가 개발한 항혈액응고제 엘리퀴스(Eliquis)가 급성정맥혈전색전증 환자의 표준 치료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또한 엘리퀴스는 1차 안전성 평가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보다 상대적으로 69%의 출혈을 감소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Apixaban)은 BMS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의약품으로 선택적 고관절 수술이나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급성정맥혈전색전증을 막는 치료제로 유럽 등에서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미국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에서 약 90만 명의 환자와 유럽에서 약 100만 명의 환자가 매년 급성정맥혈전색전증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53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에게 7일간 엘리퀴스 10mg을 하루에 두 번씩 복용시키고 그 이후로 5mg을 매일 두 번씩 복용시킨 후 표준 치료제와 결과를 비교했다.

    고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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