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잦은 사람 당뇨병 특히 조심

 

낮 근무보다 인슐린 수치 50% 높아

야간 근무를 하는 이들은 특히 당뇨병에 주의해야 할 듯하다.

야간 근무조들은 주간에 일하는 이들에 비해 글루코스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인슐린 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앤 우먼 병원과 하버드 의대 공동연구팀이 1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 간에 당뇨병 발병 요인 관련 실험을 실시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모두 비만하지 않은 건강한 이들로, 연구팀은 이들에게 실험실에서 4일 동안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에 준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이들의 혈액을 수시로 채취해 글루코스 처리 능력과 인슐린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야간근무를 했을 때는 주간 근무를 했을 때보다 글루코스 처리 능력이 16% 더 낮아졌으며 인슐린 수치는 40~50%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토퍼 모리스 연구원은 “단 하루의 야근으로도 글루코스 처리능력이 크게 낮아지는 것에 놀랐다”면서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수면(SLEEP)’ 저널에 실렸으며 이번 주 수면과학협회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유러칼레트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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