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윤지민 7월 결혼..”정기적 사랑 중요”

배우 권민(34)과 윤지민(36)이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1년 연극 ‘청혼’을 통해 인연을 맺고 2년동안 교제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권민은 결혼 발표 후 “누나에서 지금은 자기가 됐다. 신부의 예의바름과 따뜻함에 반했다”고 말했다.

배우 권민은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드라마 ‘동이’ ‘히어로’ 영화 ‘식객:김치전쟁’ 등에 출연했고 예비신부 윤지민은 1996년 슈퍼 엘리트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추노’ ‘무사 백동수’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연극 무대에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관계가 되면서 평생을 함께 하게 됐다. 미국의 인간관계 전문가인 론과 메리 헐니크 부부는 서로 진솔하게 함께하고 상대의 의견을 들어줘야 상대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상대가 필요로 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치려 하는 것에 대해 마음껏 생각하게 내버려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용히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실제로는 그 어떤 조언보다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친밀함이란 원래 자연스럽게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는 것으로 서로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당신에게 그가 어떤 존재인지, 그가 하는 행동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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