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부검 결과, ‘목 매 자살’ 결론

서울성모병원서 부검

‘비운의 야구스타’ 조성민(40) 씨의 부검 소견이 자살로 판명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조 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 측은 ‘목을 매 사망한 게 맞다’ 는 부검의의 의견이 나왔다” 며 “사망 원인은 당초 예상대로 자살로 판명됐다” 고 밝혔다.

경찰은 조 씨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 하에 7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했다. 정확한 사망시간은 추후 밝혀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6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여자친구 A씨의 아파트 욕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부검 후 시신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장례는 3일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이며, 오전 11시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